시장근본주의자는 주식시장을 이렇게 읽는다
이승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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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매매를 위한 기법을 알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기법서도 아니고 기본적 분석 책도 아닙니다.

어쩌면 철학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감히 그렇게 평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다르게 생각하는 법,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원리를 기본적으로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30년 이상을 살아 온 분의 노하우가 구석구석에 숨어 있습니다.

절대로 대충 한번 읽고 끝내면 안 되는 책입니다.

적어도 2~3번은 정독을 하고 그때마다 생각을 정리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돌아서면 까먹기 때문이죠.

주식하는 내내 꼭 곁에 두고 참고서로 활용하세요.

주식만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박의 여지가 있지만

이 책에는 주식만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시장 급락 시 개인투자자들은 대응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생시장도 공부하고 꼭 알아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명 헷지전략입니다.

헷지전략에 대해서도 다양한 예를 들어 그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주식만 했던 분들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13장 헷지전략으로 리스크를 반드시 관리하자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0장 파생시장을 읽어야 시장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이것도 아마 생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부해보면 왜 이것을 모르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을까? 자신을 질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공부해서 하면 되니까요. 너무 상심은 하지 마세요.

저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주식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사실 초보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지만 초보자가 읽기에는 힘든 책은 맞습니다.

그러나 빨리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투자해서 수익 내기가 힘든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이 책을 읽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4장에는 시스템 사고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처음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시스템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성성분이 어떠한 특별한 행동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 몸처럼

연합된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투자의 예는 테마주 매매법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책이 어렵다는 말을 또 하게 되는데요.

맞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읽고 도움 될 가치가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주식에 대한 마인드를 한번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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