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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친절한 영어 선생님 ㅣ 엄마는 선생님 2
홍현주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는 친절한 영어선생님
웅진 웰북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가능한 한 필요한 모든것을 엄마인 제가 직접 가르치고 싶어요.
예절은 물론 한글, 숫자부터 시작해서 자연과학까지요..
거기에 영어도 빠질 순 없죠!!
하지만, 현실은..
엄마 힘으로 한다는게, 다른 무엇보다도 까다로운게 영어일것 같아요.
어린이집, 미술학원 등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인형극을 했었지만,
기초적인 것이지 수준이 조금만 올라가도 대응하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을 발견했어요.
엄마는 친절한 영어선생님!!
이 책으로 우리딸에게 정말정말 친절한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책을 받아보기전에도 사진으로 표지를 대하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스티커를 붙여놓은듯
반짝반짝 미끌미끌한 입체적인 그림과 글씨의 표지에 반했어요.
내용도 보기전에 말이죠..ㅎㅎ
자꾸만 만지고 싶고 읽고 싶게하는책 표지예요.
'책표지가 뭐가 중요하냐'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겐 이것도 중요하답니다.
표지가 맘에 들지 않으면 내용이 아무리 좋더라도 우리집에선 책꽂이 신세를 면하지
못할테니까 말이죠.
읽고 싶어 지는 책..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요..
마치며...
표지부터 본문 내용과 그림, 반복적인 표현법들도 좋고,
그중, 옥의 티라고 할 수있는 아쉬은 점은 부록이라는 'Word Family 연습용 Word Building 카드'와 '알파벳 카드'예요..
본문과 같은 재질에 크기도 너무 작아(Word Building카드에 맞춘거지만..) 몇번 사용하지 못할것 같은 알파벳 카드와 몇장 되지도 않는 Word Building카드.
Word Building카드와 알파벳 카드 모두 두꺼운 재질로 좀더 크게 만들었다면,
활용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Word Building카드를 이런형식으로 몇장 첨부하는것 보다는,
차라리 엄마들이 출력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만 제공해주는 차원이었으면 좋겠어요.
책 받기전 부록을 보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실망이 컸네요..
그러나!
부록을 제외하고는 실망이 아닌 희망과 용기를 주는책!
우리 이에게 누구보다 친절한 엄마 영어 선생님이 되게 해주는 책!
엄.친.영...
'친절함'은 곧 '인내심'이라는 말에 100% 공감하며, '영어교육에도 그대로 적용해야겠다'
무엇보다 홍현주 박사님의 엄마표 영어 교수법 으로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하고자 하는 의욕도 불끈불끈 솟아나구요..
다시한번 다짐하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