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최태섭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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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마드식의 래디컬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이런 류의, 순간적 이슈몰이로 혐오를 더 부추겨서 팔아먹으려는 자극적 내용의 책을 메인에 올리는거 정말 보기 싫습니다. 이런 평 달아놨다고 삭제처리하시든가 뭔 말도 안되는 명예훼손이니 뭐니 뒤집어 씌워서 억지부릴거면 부려보세요. 쓸데없는 수작부리시면 나도 가만있진 않을테니까. 다른 곳에서도 워마드 하시는 분들 종종 그러시더라고요. 없는 법을 창조해내시며...
잘 보세요 워마드 하시는 분들. 남성들만 당신같은 부류들 싫어하는 거 아니랍니다. 나같은 성평등을 원하는 평범한 여성들도 당신들 꼴보기 싫다고요. 여성인권을 외친다면서 하는 짓이라곤 다른 약자들(미성년 남성, 장애인 등)을 모욕주고,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데다가 얼토당토않는 이상한 논리로 남성 비하만 일삼으며, 또 논리적 모순이 가득하며 영 어설픈 내용을 포장만 그럴싸하게 해놓는 불쏘시개 책들 사재기하는거 꼴보기 싫다고요. 철학 인류학 역사 책은 읽지도 않아놓곤 그런 책만 실컷 봐놓고는 뭐? 페미니즘 공부를 하라로 큰 소리를 친다고요? 님들 진짜 뻔뻔하시네요, 예? 공부를 해보니까 님들이 더더욱 한심해보이더라고요.
당신들 때문에 오히려 여성 인권 운동에 대한 인식은 나빠지고 있고, 여성 인권 향상에는 쥐뿔도 도움이 안되고 있거든요. 분명 아직 성차별 남아 있어요. 유리천장도 있고요. 하지만 당신들과 당신들 이용해서 돈벌어 먹어보려는 그들의 방법, 수단은 분명 틀렸어요.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분명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결과를 낳고야 말 것이고, 그로 인해 나와 내 친구들 같이 워마드가 싫은 여자들까지 피해를 입어야 한다는 게 너무 싫다 싫어. 돈벌이에 이용하려고 잘못된 걸 알면서 더 부추기는 너희는 더 꼴뵈기 싫고!!
이런 비판조차도 불만이시라면요, 어디 삭제시킬거면 해보세요. 그럼 여기도 탈퇴해야 되려나? 한때 플래티넘 회원까지 되었었고 원두도 여기서 사다먹는 나인데, 뭐 어쩌겠어요. 제발 적당히 하세요. 아무리 돈벌이가 좋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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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공감합니다...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이 어떤 내용이든 간에, 제목 선정이 너무 아쉽네요. 요즘 이런 류의 제목을 달고 있는 책들이 많이 나오죠. 이렇게 하면 이슈몰이도 되고 잘 팔리나 봅니다. 저도 얼마 전에 기사가 난 것을 보고 이 책의 존재를 알았으니까요.
자극적인 제목, 시선을 끄는 기사들... 이렇게 ‘성별 프레임‘을 조장하는 것들이 달갑게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같이 토론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불씨에 기름을 붓게 하죠. 생산적인 논의 대신 싸움만 있는, 이것이 바로 ‘혐오‘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혐오를 그만두자고 외치는 사람들이 싸움을 조장하고 혐오를 만드는 지금 상황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정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나온 책이라면, 이런 제목을 달고 나와서는 안 되었던 것입니다. 이미 ‘성별 프레임‘은 작동했고 싸움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이상 본질은 이 책의 내용이 아닙니다. 혐오가 모든 것을 다 덮었습니다.
 
초판본 진달래꽃 - 김소월 시집,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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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A740460955 봉투는 될수있는대로 안 구겨지게 보내주세요. 봉투 위에 뭐 적거나 붙이지 마시구요^^ 기대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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