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광수생각 (북클라우드)
박광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수생각을 읽으며 울고 웃고 위로받으며 학창시절을 보냈었는데,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면서 먹고 사는게 바빠 한동안 잊고 있었던

‘광수 생각’이 23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이정표를 마친다고 한다.

‘광수 생각_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는 광수생각을 마무리 하는 책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들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표현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나는 항상 똑같은 자리에 항상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은 항상 행복해보이고 내가 누리지 못하는 일상을 보며 서럽기도 하고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는 것을 광수생각을 보며 깨닫게 된다. 가족, 연인, 친구, 직장상사 등 사람과 사람이 만나 형성되는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행복, 외로움, 분노, 슬픔 등을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단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어린시절 별명이 ‘박카스’였다고 하는 박광수.

멋지지도 않은 이 별명이 어렸을때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른이 되고 박카스의 참맛을 깨닫게 되면서

한 병을 마시면 왠지 그날 하루의 피로가 싹 날라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다.

<광수생각>은 힘들어 지쳐있을 때마다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불어넣는 박카스같은 존재이다.

 

살면서 이가 빠졌던 경험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저절로 빠졌거나, 아파서 뺐거나,

혹은 사고로 빠졌거나 말이다.

오랜 시간 내곁에 머물다 떠난 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광수생각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헛헛함과 공허함을 안겨줄 것이다.

하지만 23년간 들려주었던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되짚어 보며

“당신과 함께여서 참 좋았어요.”라는 이 한마디를 전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