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를 읽고...

논개 1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7년 7월

내가 알고 있었던 논개는 임진왜란때 왜군의 장수를 끌어안고 남강에 뛰어 든 용감한 조선여인..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정말 논개에 대해 아는게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정확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고 여자 이기 때문일 것이다. 논개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그냥 소설로만 읽었다고 생각 하지않는다. 논개라는 여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사랑과 열정을 알게 되었다.

소설의 서문부터 책에 빠져들게 만든거 같다. 비록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죽음이었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에 넘친 여인이었던 것 같다.
비록 소설이지만 엄연한 실제의 역사이고 아픈과거인 것이다.

왜군에 의해 짓밟인 우리..수많은 전투가 그러했고, 진주성 전투가 그러했다. 그와중에 많은 영웅이 나왔고, 논개 또한 영웅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순신장군, 김시민장군, 곽재우 장군등은 알지만 논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비단 논개 뿐만이 아니라 아픈 우리의 과거를 잊지말고 되새기며 앞을 바라본다면 다시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는 않을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논개의 삶이 재조명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