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흙이 가르쳐주네 - 네이버 인기 블로그 '풀각시 뜨락' 박효신의 녹색 일기장
박효신 지음 / 여성신문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정말 누구라도 돈벌고 성공해서 공기좋고 한적한 외곽지역에서 살고싶은 욕망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걸 실천으로 옮기기란 무척이나 힘든 일인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아주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10여년 전부터 귀농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많은 준비를 했고 확고한 결심이 없다면 할수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중에 돈벌면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옥수수 첫수확을 했을때도 그렇고, 봄이면 봄꽃들이 피어나고, 파종한후 새싹이 돋아날때도 그러했고, 직접 오이며 호박이며 옥수수를 재배해서 직접 먹고, 팔기까지..정말 이상적인 생활이아닐수 없었다. 특히 보면서 내가 능력만 된다면 부모님을 꼭 그런생활하며 건강하게 모시고 싶다는생각을 했다. 정말 느끼는게 많았고, 부러운 생활들이었다. 내내 생각만 하던사람들도 이책을 본다면 아마 그생각을 이제 실천에 옮기고 싶을것이다. 간간히 사진도 들어가 있어서 정말 귀농생활을 실감나게 느낄수 있는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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