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 없는 아파트 찾기!, 개정판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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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두고 있고 거주하고 있는 곳은 지방이다.

도서관을 통해 <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를 읽게 되었는데, 아이를 키우며 해소하지 못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윤곽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가진 어느 많은 부모에게는 아이가 당연히 잘 자라주기위해 필요한 많은 것들을 지원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속에 속한 하나의 구성원이지만,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타협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의 교육이라는 현실은 녹록치 않으며 마냥 뛰어 놀아야 할 시기에 해야 할 학습량이 무수히 많이 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한권의 책을 통해 난...아~~하는 한탄이 먼저 쏟아졌다.

그것은 내가 있는 환경의 문제였을까? 작가는 각 지역별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학군에 대해 얘기한다.

'학군을 아는 것이 투자의 지름길'이라는 챕터의 시작으로 서울시 명군학군부터 '호남의 마지막 보루'까지 무려

636페이지에 결쳐서 이야기 한다.

개념에서부터 현시점에서 지역별 상황과 최근 데이터가 반영 된 입시결과를 나열해줌ㅇ로써 자신이 고려하는 학군에 대한

방향을 좁힐 수 있게해준다.

또한 부동산 현재의 시세까지 제공을 해주니 자신이 발품을 팔아야하는 것도 줄여준다.

더불어 방송, 영상 및 인터넷, 도서, 부동산 등을 참고할 수 있는 자료도 제공해주고 독자가 조금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도 한다.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독자는 이해 제시된 로드맵을 통해 그 지역 학군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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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양복점 웅진 우리그림책 50
안재선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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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양복점(글.그림 안재선/웅진주니어)


저고리에 도포 자락 휘날리던 시절 시내 삼거리에 양복점이 문을 열었어요.

1916년 양복점 주인 덕구 씨

일제강점기 시대 서양문물이 들어오며 거무죽죽하니 희한하게 생긴 옷이 들어온다.

당시 한복을 입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낯설고 이상한 차림이었다.

그 시대의 삼거리 모습를 통해 하얀색 도포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 서양식 옷을 입은 사람의 모습을 힐끔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양복점에선 손님에게 어울리는 옷감을 고르고 꼼꼼하게 온몸의 치수를 잰 후 능숙하게 양복을 본 뜨고 정확하게

옷감을 자른다. 그런 후 듬성듬성 바느질을 한 뒤 손님 몸에 맞을 때까지 고치고 또 고친다. 신속하게 재봉질을 하고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하는데 무엇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마지막으로 양복지에 어울리는 단추와 삼거리

표식을 달고 숯다리미로 주름을 쫙 펴면 양복 한 벌이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에 탄생한 옷을 입은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덕구 씨는 자신의 일에 무한 만족을 느끼며 살아간다.

양복을 입은 사람들은 서로가 멋쟁이라고 뽑내며 패션의 시작을 알린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난리가 온나라를 휩쓸고 갔지만 덕구 씨는 폐허가 된 삼거리로 돌아와 꿋꿋하게 양복점을 다시 연다.

1959년 두 번째 양복점의 주인은 덕구 씨의 셋째 아들 삼돌 씨는 덕구 씨에게 혹독하게 훈련을 받으며 양복을 만든다.

43년의 세월의 흐름에 양복을 만드는 도구의 변하는 조금씩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재봉틀의 반자동화 시스템 과거 손을 이용하여 바느질 했던 것을 발로 속도를 조절하여 바느질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양복 스타일의 변화도 함께 볼 수 있다.

과거와는 달리 조금 더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 재단과 바느질이 이루어지고 옷감의 색깔도 화려해지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장의 형태도 조금씩 변화하며 현대화를 이루어나가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동종 업종의 양복점들이 생겨난다.

그러므로써 사람들 역시 기쁘고 슬픈 일을 기념할 때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양복을 갖춰입게 되면서 양복이 일반화가

되어간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며 양복점의 단골손님들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되어가고 삼거리 주변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가 생긴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사람들은 공장에서 똑같이 만들어 빠르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기성 양복을 입기 시작한다.

찍어 낸 듯 비슷비슷한 양복들이 삼거리 앞을 가득 메우지만 삼돌 씨는 과업을 계속 이어나간다.

삼거리 양복점 세 번째 주인은 삼돌 씨의 둘째 아들, 두식 씨이다.

세월의 흔적만큼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쓰던 도구들은 많이 낡았고, 두식 씨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지만

아무리 빠르고 편리하다 해도 정성을 쏟지 않고 똑같은 옷을 만드는 기계처럼 양복을 짓고 싶지 않았다.

장인정신이란 바로 이런것이구나라는 것을 강렬하게 느끼는 부분이기도 했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단 한 벌의 양복을 만드는 삼거리 양복점

모자람 없이 올곧게 이어 주는 자와 지나침 없이 끊어 내는 가위, 보잘것없는 조각들을 이어 주는 실과 바늘,

구김살 없이 시원하게 죽 펴 주는 다리미, 양복 한 벌에는 만드는 사람과 입는 사람의 인생이 모두 담겨 있다.


삼대에 걸쳐 이어져가는 전통을 통해 시대 흐름의 변화를 본다.

<삼거리 양복점>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두루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아이와 함께 본다며 도구의 변화에 대해 찾아보며

이야기 나눠도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또한 한 사람의 누군가를 위해 정성을 들이는 한 땀의 소중함도 더불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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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김홍도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신지승 지음, 김영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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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로잡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 이재성,  신지승 글/ 시공주니어)


 조선의 3대 화원 중 한 명인 김홍도는 스승의 강세황의 가르침과 배려로 조선 최고의 화원이 된다.

19살에 당대 최고의 화가들과 함께 <균와이집도>를 그리게 되면서 김홍도의 그림 솜씨는 는에 띄게 발전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도화서 화원이 되는 것은 꿈이자 희망인데 어린 김홍도에게 이런 기회가 생긴 것 이었다.

그가 그렇게 발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했던 이는 단언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의 힘도 컸다.

제자를 가르치는 즐거움을 크게 느끼며 오히려 김홍도와 함께 한 것이 행운이라고까지 말하며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배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호도의 호는 '단원'이었는데 이는 명나라 화가 이유방의 호를 따라 지었다고 한다.

호를 지은 김홍도는 스승인 강세황을 찾아가 김홍도에 대한 글을 써 달라고 요청하였고, 그는 기꺼이 받아들어 준다.

강세황의 <단원기>는 김홍도의 이름은 세상에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화가는 각자 하나만 능숙하지, 두루 솜씨가 있지는 못하다. 그런데 김군 사능은 근래 우리나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공부하여 못하는 것이 없다. 인물, 산수, 선불(신선 및 불화).화과(꽃과 과일)

금충(새와 벌레), 어해(물고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오묘한 경지에 들었으니, 옛사람과 견주더라도 맞설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또한 김홍도의 그림 실력은 왕으 어진을 3번이나 그렸다. 그만큼 왕(정조)의 총회를 받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일호불사편시타인이라 하여 "터럭 한 올이라도 같지 않으면 그 사라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이는 초상화를 그림에 있어서

털 하나, 깨알 만 한 점 하나, 눈곱만 한 검버섯 하나까지 빠뜨리지 않고 실제 모습과 똑같이 그렸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전신사조라하여 "인물의 겉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물의 정신까지 담아내야 한다"라는 뜻으로 초상화를

그릴 때에는 대상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더불어 그 속에 숨어 있는 정신까지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움직이지 않은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도 힘든데 사람의 초상화를 보이지 않은 정신까지 담아서 그린 조선의 화원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48세 나이에 늦둥이 아들 김양기 역시 김홍도의 뒤를 이어 화원이 되고 싶은 꿈을 갖는다. 그러나 녹록치 않은 삶에서 아들에게 그림

공부를 제대로 시켜주지 못함에 안타까움은 크기만 하다.

 당대 최고의 화가로 대접받는 것도 모자라 현감이라는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단원 김홍도 그러나

노후에는 질병, 가난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자신의 귀한 아들에게 가난을 물려줘야 했던 김홍도의 심정은 어떠했을지...참으로 먹먹하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조선 최고의 화원의 삶을 통해 느끼는 게 많다. 오롯이 그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으면 자신의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만하거나 게을리 하지 않고 한결같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부모됨의

모습 자신의 가난을 아들에게 되물림해야한다는 안타까운 심정은 있었으나 이것을 받아들이는 김양기 또한 그에 대한 원망은 없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통해 조선시대의 생활 모습 및 풍속등은 역사를 바로 알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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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신밧드의 모험 신나는 새싹 112
제냐 칼로헤로풀루 외 지음, 바실리스 셀리마스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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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밧드의 모험(제냐 칼로헤로풀루, 마이크 케니/씨드북)


<나와 신밧드의 모험>이란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반전동화의 느낌일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아빠는 늘 <신밧드의 모험>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때마다 넓은 세상을 만나

모험을 겪는 신밧드가 부럽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신밧드가 만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 이다.


어느 날 전쟁이 시작되어 살던 곳을 버리고 와야했던 가족앞에 놓여있는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최소한의 짐을 꾸려 떠났지만 그들이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린 아버지는 신밧드에게 형이 있는

독일 베들린에 가라고 한다. 이렇게 신밧드를 베를린으로 보내기 위해 유일한 생계했던 염소를 팔아야 했다.

그렇게 가족과 떨어진 신밧드는 자기 체면을 건다.

현실 속의 이동을 여행에 빗댄다. 가족을 떠나 버스에 오른 신밧드는 그것을 첫 번째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 버스를 배로 생각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크리샤라는 여자애와의 만남도 시작되고,

이로써 신밧드의 모험(?)이 시작되며 선과 악의 구도가 시작된다.

아이라도 지키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그를 악용하는 어른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양면은 부정할 수 없는 현재를

담고 있기도 하다.

힘든 역경속에서 지금의 현재가 존재하지만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도 약자를 이용하여 그들을 속이는 무리가 있다.

그런 무리는 양심과 마음이라는 것은 하나도 없을까?

선의를 베푸는 척하는 사악한 인간의 내면에 동요되는 신밧드와 크리샤, 절박함 속에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이었을 것이다.

<신밧드외 크르샤을 노동시키며 그것을 착취하는 업주>


하지만 크리샤의 영득함으로 그들은 재봉공장을 탈출 할 수 있게 되고, 이번에 배를 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역시

신밧드에게는 여행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신밧드와 크리샤는 바다에 빠지게되며 둘은 헤어지게 되고, 이후 신밧

드는 마음씨 좋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반항하는 크리샤를 바다로 밀어버린 선장의 모습에서는 그 순간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그게 전부였으며, 꼭 그렇게

크리샤를 사지로 몰아넣었어야 할까?라는 질문도 던져보게 되었다.

어쩌면 이것은 지금까지 국경을 넘는 수많은 이들이 겪으며 처했던 현실을 작가는 이 지면을 통해 서사했는지도 모르겠다.


<신밧드를 양자로 들이고 싶었으나 신밧드는 베들린으로 간다.>


<나와 신밧드의 모험>이야기는 세계 곳곳에서 하루하루 목숨을 지켜야하는 난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문의 여러 지면을 통해서 그들의 피폐해진 모습들과 그들이 겪을 고통과 안타까운 죽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먹먹하고 안타까운 현실의 이야기 한 편을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되면서, 이들이 현재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신밧드처럼 언제가는 찾아올 한가닥의 희망이라는 기대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게하는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가독성은 뛰어나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 책이 남겨주는 여운은 난민에 대한 생각, 어른이 내가 가져야하는

소신 등 어려가지를 생각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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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다 그림책이 참 좋아 56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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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다(백희나/ 책 읽는 곰)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물은 책 속 주인공처럼 구슬이(반려견) 일 것이다.

구슬이를 통해 서로의 언어는 통하지는 않지만 교감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된 책이다.



 어느 날 동동이 집에 새식구된 구슬이 아빠의 출근과 동동이가 유치원 가는 것을 배웅한다.

이후 남겨진 할머니의 외출 준비에 가슴 설레며 기다리지만 결국, 구슬이는 집에 혼자 남게 된다.

가족이 모두 나간 후 구슬이는 현관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기다린다기다린기다린다....

주변의 모든 것을 인식하면서 기다리는 순간이라는 것은 아주 긴 시간일 것이다.

이러한 구슬이의 모습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누군가를 이렇게 간절하게 기다려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 해 보았다.

가족이 모두 나간 이후 나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가족이 돌아 올 시간을 기다리며 분주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나를 되돌아 보았을 때 나는 구슬이처럼 사색을 즐기기는 했었을까?라는 것도 생각해보았다.

주변의 모든 상황을 인지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사색처럼 느껴지기도 하였개 때문이다.



 구슬이와 동동이의 의리

구슬이가 보는 관점에서 동동이는 미흡함이 많아 보인다.

어엿한 다섯 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달리기도 못하고, 똥오줌도 가리지 못하고 한다.

그런 동동이를 보며 구슬이는 나약한 인간이니 자신이 지켜줄 수 밖에 없고, 보살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동동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구슬이는

집 어느 누구보다도 좋아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동동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은 발생하고 만다...

동동이가 잠든 사이

구슬이는 이불에 그만 실수를 하고 만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빠는

구슬이를 배란다에 쫓아낸다.

하지만 동동이는 모두가 잠든 밤 이불과 베개를 챙겨서 동동이에게 간다.

웃음짓게 만든 이 장면을 통해 교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비록 서로의 언어가 다르기에 소통의 부재라는 것은 있을테고

어떠한 원인에 대하여 묻고 답을 들을수는 없지만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안다고

했던가,역시 동동이와 구슬이는 그 둘의 언어로 서로가 아주 잘 통한다는 것이다.


<나는 개다> 는

개들의 가계도를 통해서 내 삶속에서 스쳐온 개들의 모습도 엿 볼 수 있다.

나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우리집에서 함께(비록 바깥이었지만) 성장한 개들을 생각하며

잠시 지난 시간을 회상해보기도 하였다.

이 책 역시 작가님이 솜씨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고 주인공과 배경에 대한 셈세함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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