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오면
안정은 지음 / 이야기꽃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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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
엄마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이 크다.
자신이 생각하는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외부의 도움이 아닌 자로 자신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지지와 격려를 끊임없이 보내야한다.

괴물은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할까? 괴물이 오는 과정의 힘듬은 없을까? 계속되는 엄마의 질문에 아이는 괴물이 맞딱뜨리는 난관을 해결해 나가는 재치있는 답변을 한다. 스케이트를 타면 넘어질거란 엄마의 대답에 비행기타고 오면 되지~라고 처럼
'어떡하지?'의 걱정이 아닌 부딪치며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해 보는 거다. 아이 스스로가 생각하며 이겨내는 과정을 유쾌하게 이야기로 풀어 놓았다.
내가 소싯적 상상한 괴물과, 지금의 아이가 생각하는 괴물에는 세대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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