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튼튼한 나무 38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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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쓰레기통 이라고? 소피 리갈 굴라트 지음/씨드북



표지에서 보여지는 분주함의 다양한 모습에서 현재의 실생활을 모습들을 여러장면 볼 수 있었다.

때론 형제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이 더 가깝다는 옛말이 있지만,

주인공 두 이웃의 모습은 다르게 그려진다. 어느 날 지역신문의 들라마르 씨 가족의 온 가족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녹색 실천 방안 50가지를 정해 실천해서 인터뷰 기사가 실린 것이다.

이웃이지만 경계심을 가지고 있던 오스틴 가족은 들라마르 씨의 가족을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 쓰레기 양을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구상하여 실천하기에 돌입한다.


"프랑스 사람이 일 년 동안 버리는 생활 폐기물의 양이 일인당 360킬로그램에 달해요. 일 년에 2킬로그램짜리 쓰레기

봉투를 200봉지 가까이 버린다는 말이에요. 이 쓰레기 가운데 30%가 소각되고(여기서 발생하는 연기와 이산화 탄소가

공기를 오염시켜요.) 고작 20%만이 재활용되고 15%가 퇴비, 즉 비료로 바뀌어요. 극히 적은 양이지요."


쓰레기는 특별한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제공하는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생활폐기물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

일상의 편리함을 추구하고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기 싫음에서 오는 것이 바로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내가, 가족이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방법에 특별함은 없다.

 오스틴의 가족 이야기를 읽어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게 된다.

또한 이상에서 문제점들을 발견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기 위해 구입 한 재료들은 대부분이 갖가지 포장으로 되어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나 역시 장을 볼 때는 포장이 깨끗한 것을 선호하여 장보기를 했었다.

이처럼 나의 습관이 무엇의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


p22 엄마는 곡물, 파스타, 쌀, 차, 렌즈콩, 말린 콩을 무게를 달아 사서 종이봉투에 담아 집에 가져와요.

p30 퇴비가 음식물 쓰레기를 30% 가까이 줄인다는 사실을 알아

p77 세제를 직접 만들어 써서 플라스틱 세제통을 없앴어. 빨래 세제, 주방 세제, 청소 세제와 젤 등등, 그래서 포장

용품을 꽤 많이 없앴어.

p84 휴대 전화를 만들려면, 광물과 석유를 채굴해서 선별하고 가공해야해, 이때 각 단계에서 수십여 킬로그램의 쓰레기가

나와, 기기 배터리를 충천하는 데도 전력 소모가 크고, 기기의 수명이 다하면 재활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

그래서 휴대 전화에 쓰이는 플라스틱 부품은 소각되거난 땅에 매립돼.

p87 알로에베라는 참 흥미로운 식물이야. 잎에서 진액이 나오는데, 피부와 머리결 손질에 좋은 젤로 만들 수 있어.


결국 이러한 것을 신천하기 위해 경합보다는 모두에게 알리고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를 알려주는 책..

오스틴과 누나 매디슨 입장에서 이야기기는 재미난 요소도 있고, 더불어 그 이야기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론도 찾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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