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방으로 승부를 내는 영화가 아닙니다 글로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난감하지만 굳이 표현하라면 한단어'잔잔함'이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는 최근에 상당히 많았지만 가장 잔잔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에..>는 처음에 스토리를 몰랐을때 빼고 쭉 눈물흘릴까말까 한 영화입니다
일본에서 700만동원해서 역대 7위라고 하던데 그럴만도 한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소재 하나하나의 연관성(카메라, 무인도의 필름, 라디오매체,테이프,태풍29etc)과 잘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번역된 대사가 제 가슴속에 남았으니까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신분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일본문화는 우리나라보다 좀더 개방적인 문화이지만 서로 공감할수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굉장히 비슷한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이 <겨울연가>를 높이 평하고 우리도 다수의 일본문화를 공감하니 말이죠~~
이 영화를 보고 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1986년의 일본의 어느 마을의 사랑이야기지만 그 같은 시기의 세계어느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있었고 시련의 고통을 맛본이도 있었고, 사랑하는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이도 있었고, 한마디 고백도 하지 못하고 가슴앎이 한이도 있었고 더 이전에는 사진관의 할아버지 처럼 한해한해 엄청나게 많은 사랑이 있었겠죠
또한 지금 이순간 어느곳곳에서 '사랑이란'것이 존재하니까 얼마나 넓은 세상입니까 ^^
너무 광범위하게 나갔나?ㅋㅋ
하여간 사랑과 그리움은 수십억명이 공유하는 것이라 하겠죠
그래서 우리가 이영화를 공감하는것 이기두 하구요~~ 우리말로 번역되었지만
우리말로 번역된 대사중에 가장 멋진 대사는
(사진관 할아버지 왈)
"천국은 살아있는 사람이 발명한 것이야 반드시 천국으로 갔을거야! 천국에서 다시 만나겠지 난 이세상에 미련이 남아서... 뒤처리 해야지"
(백혈병으로 죽는 여주인공왈)
"내가 11월3일에 태어났고 너가 10월28일에 태어났으니까 니가 없는 단 1초도 이세상에서 살지 않았네" ㅜㅜ
인상적인 대사와 장면이 너무나도 많아서 나열하기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한테 잊혀지기 싫다"는 대사와 가장 찡한 부분인 혼인신고서 가지고 무균실 들어갔을때였습니다 물론 다른 씬에서도 감정자극하는 곳도 많았지만요
백혈병이 걸린 이유가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주인공! 해줄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어 공항에서 절규하는 모습 참 인상깊었고
계산해보니 중년남성 나이가 36살이던데 그때까지 고등학교의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그분 제게 힘을 북돋아 주더군요~~ 저도 순수한 추억좀 꺼내보려구요~~
일본이란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분단된 국가가 아니라 위험은 적겠지만 태풍과 지진이 많아 그리살곳은 아니것 같습니다 적어도 살려면 세상의 중심인 '울룰루'가야죠~~
번역된 우리글 보느라 일본어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지만 하나라도 알려구 가려는 집념하에 하나 알았습니다 ㅋㅋ
"다스개떼 구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