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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맨 - Boogeym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공포영화는 역시 어렸을때 이불뒤집어쓰고 봤던 <전설의 고향>이 최고지요
어머님께 구미호 들어갔냐고 이불쓰고 물어봤던 그 시절
밤새 귀신 생각에 잠못 이루던 시간들 ^^ 참 그립네요
그 얇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을때
내 발목이 이불밖으로 나오기라도 하면
누가 발을 잡아 당길것같은 공포로
잽싸게 이불을 적절하게 배분해서 내 몸 싸이즈를 맞추곤 했지
이불은 모든 공포의 대상에서 보호해주는 최고의 보호막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밀라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불>을 좋아하나? ㅋㅋ
I'm so sorry~~
시대가 변화면서 각종 첨단기술로 치장한 공포는 더이상의 두려움은 없네요
웃음이 나기도 하고
물론 돌비 디지털 써라운드 음향의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소리에 놀라기도 하지만
날아다니는 부기맨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한 CG에 놀라고
피흘리는 장면을 보면 케첩과 물감을 어떻게 배분했는지 궁금하고
2005년 8월 비디오로 본 공포영화는 <그루지><혈의누>였는데 보다가 졸아서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My Favorite Movie is Resident Evil
사람을 두부처럼 자르는<레지던트 이블><데스티 네이션>식의 영화가 충격면에서 더 날듯~
<부기맨>은 2005년 2월에 미국과 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했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서상 흥행에는 실패할것으로 보임니다
서양의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벽장, 침대에서 부기맨이라는 귀신이 잡아간다고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이영화가 흥행되었을 겁니다
우리눈에 비친 영화<부기맨>은 내용면에서도 허술한 3류영화로 평가되는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과 무언가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가 공포의 핵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반복하다 보면 타이밍을 캐치해서 공포와는 다른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영화 <나비효과>를 보는듯한 표절스러운 장면에 더 이상의 신선감도 느끼지 못하고
관객들이 찾아주지 않는 영화란 점에서도 색안경끼고 판단하고
물론 공포영화 좋아하시고 깜짝 놀라게 하는 청각적 공포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합니다
영화를 단지 영화로 느끼고 그 순간을 즐기고 시원해질수 영화가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공포영화처럼 순간의 긴장을 느낄수 있는 시원하고 가슴뛰는 하루 되세요
하루가 평범하지 않은 뭔가 셀렘이 있는 하루가 진정한 하루 아니겠습니까?(^^*)V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