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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속의 지우개 - A Moment to Rememb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정말 영화같은 영화!
감정이 메마르려 할때 이런영화를 찾는것 같습니다
단순기억 상실증을 소재로 했던 '피어 가이스'의<메멘토>의 어려운 스토리는 저리가라입니다
우리영화가 최고입니다
이프온리, 우리형, 가족, 꽃피는 봄이오면, 슈퍼스타 감사용등을 보고 감동했다면
아마 두세배는 눈물을 흘릴것입니다
정우성의 무르익은 감성연기와 손예진의 뭔가 부족한듯한 움직임은 정말 최고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 빠른 전개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 우려감을 중반이후 충분히 만회한 영화입니다
처음의 짜맛추기식의 전개를 한방에 날려보낸 감동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있을지...
물론 장르가 틀리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을거라 생각됩니다
처음에 실장님과 도망치려 했던 '수진'은 그로인해서인지 건망증은 더 심해지고 우연히 만났던 철수를 계속해서 우연히 만났던 점과 너무나도 빠른 키스신 때문에 영화의 불신감이 들었지만 그 불신감은 깔끔하게 제거한 것은 앞에서 말씀했듯이 계속 터트려 주는 한방들입니다!^^
영화의 야구처럼 시원하게 말이죠~~
너무나 리얼한 눈물연기들은 정말 나조차 북받쳐서 끓어 오르고 덴장할...
슬프고 서러워서 그리고 아프고 기뻐서가 아닌 가슴속에서 차오르는 감동의 눈물은 평상시에 어느곳에서도 경험할수 없는 가슴의 눈물입니다
가슴에서 전율을 느끼면서 흘리는 눈물이 진정한 눈물이지 다른 눈물들은 쳐주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이런 감동의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영화에서가 아니면...
'수진'(손예진역)이 도망치려 했던점을 아버지가 용서해주고 다시 '수진'은 남편인 '철수'(정우성역)에게 용서를 주입시켰던 정확하게 접목시켰던 센스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용서하며 사는것이 굉장히 어렵지만 세월이 지나면 잊혀질수 있습니다
그럴바에 여러분들도 주위에 용서하기 싫은분들에게 빨리 관용을 베풀어 주소서
영화속 명대사 있잖습니까?
손예진 왈 "용서는 미움에게 마음속에 있는 방하나만 내주면 돼"
"목수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돼(?)"
특히 감정이 너무나 메마르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영화 끝나고 제 머리속에도 지우개가 있었나 봅니다
비가 왔었는데 우산 놔두고 왔었습니다 다시 가서 찾았지만~~ㅋㅋ
정우성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