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 Springti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라면이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쉬리,올드보이에서 보인 최민식의 카리스마는 없습니다

다만 서민적인 아름다움과 너무나 자연스러운 그리고 너무나 따뜻해 보이는 연기만이 있을뿐입니다.

또한 음악의 대단함을 새삼 다시한번 느낀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몰입할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내용의 원할한 전개를 위한 바다의 폭죽소리와 섹소폰의 언발런스 조화는 영화를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보지만 폭죽소리에 묻힌 섹소폰의 소리를 듣기 위해 저 또한 더더욱 몰입했었다는 자체에 대해 더욱 높이 평하는 거겠지요 그것이 음악의 힘이기도 하구요!
"몰입이 이런거구나"

음악하나로 관객들의 감동과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들의 감성을 사로잡을수 있다는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짝~

요즘 영화의 트렌드를 보면 관객들의 상상을 많이 유도하는것 같아요 '꽃피는 봄이 오면'도 마찬가지죠!

영화중간중간에 숨어있는 관객들의 상상을 유도한 의도는 영화를 더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던지간에 다음장면에 충실하면서 그 전내용을 암시해주는 시의적절한 상황들 말이죠.

"어 뭐야 뭐가 어떻게 된거야"라고 반문하셨던 분은 없었을것입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자연스런 스토리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잔잔하게 흐르는 무언가 그리고 우리의 생활과 극히 다르지 않은 공감대가 있는 영화라 할까요?

옛날집으로 잘못 찾아간 장면과 무의식적으로 엄마께 전화했는데 전 여자친구 한테 전화했을때 그리고 술먹고 엄마에게 "나 사랑하냐고 했을때" 말이죠 엄마가 "미쳤냐?"했지만요 술먹으면 담날 쩍팔려도 그날은 용기내서 하거덩요 ㅋㅋ 끄덕끄덕 공감대 형성부분은 증말이지 원츄입니다.

세상사람들의 모두의 고민은 우리의 고민과 다를바가 없다는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항아 기질의 요즘아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성은 보는이로 하여금 입가의 미소를 더욱 머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가 바라는 요즘의 청소년상 아니겠습니까?

시나리오 상에서 조금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약국아가씨와 카센터 총각의 부적절한관계(?)에 대해선 약간 실망은 했습니다 내용의 전개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았지만 둘의 관게에 대해 언급만 있었다면 좋았을껄~~쪼오끔 아쉬웠습니다~~~

여하튼 아직도 탄광씬에서 비맞으며 연주햇던 관악부와 최민식의 지휘연기가 머리속에 맴돕니다

술먹고 어머님께 "새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가 맴돕니다

엔딩장면에서 옛애인에게 전화해 "술한잔하자 봄이거덩"이 맴돕니다

바다의 아름다움을 다시 가르쳐준 영화

내게 기차의 추억을 다시 꺼내준 영화

라면의 신선한 매력을 준 영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한 영화임니다.

꼭 보십시오 답답한 생활에서 2시간동안만이라도 간접탈출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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