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인간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거슬리는 것에는
그 누구도 집중하여 일을 하진 않습니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주위의 시선 때문에
또는 그 외 여러 사정 때문에 숨겨놓고 하는 건 아닌지요 
 

저 또한 용기가 없어서 어쩌면 해야 할일을 미루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원하는 性的표현은 풍기문란 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권리를 찾는 행위일까요?  해석상 차이가 있겠지만 어렵네요.
영화 대사 중 “사람의 눈은 언제나 마음이 원하는 것을 보고 있다“란

김홍도의 명대사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그러하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됩니다.

이 영화 초반부에는 너무 그림만을 강조하고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 전시에
너무 비중을 두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조금 부자연스럽게 끼워 맞추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한 시작으로  실망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 실망감은 잠시 반짝이다 사라졌고 중, 후반부로 가서는 뛰어난 영상미와 더불어

영화감상의 최고의 노하우인 ‘기대하지 않음‘과 ’작품성‘과 ’볼거리의 넘침‘ 이 이 영화를 빛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세심한 영상미가 계속 지속되어 그것에 세뇌되었다고 하는 편이 맞겠습니다.

‘김민선‘의 전라의 아름다운 선도 지나치게 낮게 심사하기 보다는
고결하고 우아하다는 감정의 흐름이 있었지요.

그것이 영화를 자연스럽게 포장함으로써 영화의 이미지와 너무 잘 들어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 더욱더 집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작된 느낌이 영화가 아닐까? 라는 의구심은 이제는 없습니다.
빠른 전개로 인해 아슬아슬한 실망감의 찰나는 이제 사라졌습니다. 
 

배우의 연기력 논란은 더더욱 없지요.
이 영화감독의 전작 ‘말아톤’에 이은 걸작이라 조심스럽게 평가합니다.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부족한 심사지만 재미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을 뿐입니다. 
 

性은 어쩌면 인간이 가장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가장 숨기고 싶은 것을 아닐까요?
음과 양의 자연의 순리를 가지고 있는 性은 강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행하여야 하는 것이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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