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보이 - Modern Bo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역사적 배경, 시대적 배경이 등장하는 영화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또는 미래를
간접 경험을 하는 것 같아 항상 설렘이 존재하는 법이지요

그러나 일제치하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우리 선조들이 머물렀던
그 시대배경을 추측하면 설렘보다는 슬픔과 서러움이 공존합니다.

<모던보이> 이 영화는 선조들의 핍박받는 서러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모던, 즉 현대식에 초점을 맞춰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메마름을 느끼네요.

‘박해일’의 캐릭터 자체에 차가운 면이 있어 감정이 실리지 않아  

절대적으로 슬픈 장면에서도 몰입감이 없어 눈물 흘릴 타이밍을 찾지 못하고

‘김혜수’의 극중 다양한 캐릭터 변화로 ‘김혜수’의 강력한 색깔이 미약했다는 점
혼란스런 감정상실로 인해 대박영화로 가는 길을 놓쳤다고 생각됩니다.

화려한 배경에 볼 것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조금 과장된 경성(서울)의 야경과 지금은 불타 없어진 숭례문(남대문) 
 

그리고 명동성당과 간간히 등장하는 경성의 모습은  

머릿속의 신선함을 끌어낼 만큼 충분했지요.

이 영화를 보며 느꼈던, 집에 오는 내내 느꼈던 심사는 
그 당시의 서울은 오염 없는 우리나라 에서는 최고의 장소였을 것이란 생각만 듭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느꼈을 명동성당의 웅장함
과거의 건축물도 웅장함과 위대함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평과의 거리감은 있지만 이 땅에 사는 젊은이들을 생각합니다.
한순간에 희열을 느끼며 살아가는 젊음과 열정을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젊음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지금은 여든이 넘어 쇠약해 지실대로 쇠약해진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생각합니다.
나라 잃은 슬픔의 서러움을 딛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을 젊음을 생각합니다.

인생이 젊음의 연속이었다면 인류는 타락의 길에로만 전락했겠지요.
그 젊음이 시들어가고 세월이 흘러 깨달음을 느끼고 
 

삶의 가치를 위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잊혀 질 자신을 생각하며
남은여생을 독립운동 등으로 조금이나마 가치 있게 준비하셨을 분들 말이죠.

하루하루를 역사하신 세상의 주인공이었던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는 이 편한 세상에 또 다른 후손을 위해 가치 있게 나아가야지요.

일제 치하에서 핍박받았을 그리고 보이지 않게 나라를 생각하신
그대들은 우리 이 시대의 영원히 기억될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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