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 Red Cliff 2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인간을 리드하는 사람과 리드당하는 인간이 있는 세상은 더 효과적으로 살기 위함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살아야만 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리더의 역할의 중요한 것처럼 우리의 세상살이에서도 리더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너무 과하면 결과는 비극으로 맺을 수도 있지요.
나관중씨가 지은 심국지연의에서 6권 불타는 적벽을 부분만 읽어본 저는 이 영화와 비교해 보며 지금보다 그때 여야만 생각했던 전략 전술들을 보며 깊은 상념에 빠져 봅니다.
장수들의 야망을 정복에 집중했던 그 당시의 전쟁의 상황들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이 만끽했던 만족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족감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자연이 만든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의 웅장함을 경험하지 못하고 평가하는 것과 다름이 없겠지요.
이 영화 적벽대전 2는 오우삼스러운 씬들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