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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 이야기 - 드림플러스학교 세우기
문지훈 지음 / 밀알서원 / 2021년 6월
평점 :
필리핀 선교 이야기
문 선교사님 가족과의 인연은
10여년전부터 시작되었다.
중국 상해 거주 시절, 내가 몸 담고 있던 포동 은혜의 교회에 오셔서 문목사님의 설교와 필리핀에서의 선교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얼마전 책을 쓰셨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기 시작해서 그 다음날 까지 집중해서 읽었다.
그 사람을 만나서 겪어보면
늘 기억에 남는 향기가 있다.
문선교사님과 사모님 가정은
예수님의 향기가 난다.
이 책은 혼자 읽고 덮어두기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믿음의 동역자들 과…가정의 자녀들과…교회의 리더들과…그리고
선교의 방향성을 놓고 고민하는 교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중한 글이다.
문선교사님의 땀과 기도
그리고 헌신이 고스란히 숨쉬는 책이기에
더 가슴 저리고, 주님이 열방 을 향해 품으시는 뜻과 사랑이 느껴져서 더 눈물 나는 책이다.
나 역시 짧은 시간 그곳을
두차례 방문했던 경험이 있어서일까..드림플러스 학교가 많이 그립고 가보고 싶다.
마지막 마누아리 방문길에서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던 차 안에서 내가 언제 다시 이곳을 올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고속도로에 큰 간판을 보게 되었다. God will make a way.라는 큰 광고 문구 였다.
우리가 알 수도 없고 가보지도
않은 모든 길은 하나님께서 예비하고 계심을 이 책의 저자의 삶을 통해서 볼 수 있었듯이 난 오늘도 내 삶의 작은 창을 통해 더 큰 세상을 꿈 꿔볼
수 있었다.
바라기는, 이 책이 코로나로 인해 점점 메말라가는 우리의 영성을 다시 달구어주는 그런 은헤의 책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