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마지막까지 보며 부디 행복하기를, 아니 평범하게 남들처럼 소박한 일상 속에서라도 살기를 바랬기에 만족한 3권입니다. 행복하다가 대단한 뭔가가 아닌 나아진다인 이들이기에,그저 보통 사람처럼 보내는 일상의 루틴과 양파요리와 르웰린의 앙탈(?)이 반가웠습니다.그리고 작중 둘의 이름 설명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서로에게 꼭 맞는 이름이란 생각이 들어요,찌통미에 있어서는 믿고 보는 작가님이라 숨나기 작가님의 다음 글도 간절히 기다립니다.
회귀물인데,공과 수의 종족과 사고가 다르다 보니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캐릭터를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에 따라 재미가 결정될 듯 해요.달달하고 질투도 하는 외전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인간인 가현마마와 황궁의 신하들과의 이야기도 소소한 재미가 있고,외전다운 외전이라 만족합니다.
연재하실 때 재미나게 봐서 구매한 책입니다.주인수가 섬노예라서 피폐함에 마음 아플 때도 있었지만,빌런공과 생각보다 다부진 수의 만남이라 결말이 마음에 듭니다.사실 현실을 생각하면,판타지같은 결말이지만(마약은 신고를!)그럼에도 둘의 서사가 마음에 들었어요.그리고 섬시절은 밤에 읽으면 침이 고이는 음식만들기이기도 했습니다.섬을 나온 후의 서사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새로움 속에 집을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다음 작품으로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