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하실 때 재미나게 봐서 구매한 책입니다.주인수가 섬노예라서 피폐함에 마음 아플 때도 있었지만,빌런공과 생각보다 다부진 수의 만남이라 결말이 마음에 듭니다.사실 현실을 생각하면,판타지같은 결말이지만(마약은 신고를!)그럼에도 둘의 서사가 마음에 들었어요.그리고 섬시절은 밤에 읽으면 침이 고이는 음식만들기이기도 했습니다.섬을 나온 후의 서사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새로움 속에 집을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다음 작품으로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