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공수를 좋아해서 직업설정을 포함해서 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그리고 연하공과 함께 짝사랑 키워드도 취향이었고 결국 스며드는 모습까지 나와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고 싶다는 말을 할 때는 흐믓하게 웃었습니다.자신의 삶 속에 나란히 존재할 누군가가 당연하고 기쁜 일이 되어서 둘의 서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복되는 회귀의 이야기인게 자신의 반복되던 회귀를 회상하는 부분에서 벌써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약간의 초월한 광기와 개그코드가 있고 그 점이 저에게 잘 맞아서 정말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뜯어내야 할 건 확실하게 뜯어내면서 머리도 굴리고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도 있어서 스트레스 없이 술술 잘 읽어서 만족합니다.그리고 인물들이 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서 더 좋았고 엔딩 즈음의 세 사람의 엮인 상황을 보고 나니 목표를 포함해서 서로에게 좋은 결말이 된 듯 해서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