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반판타지팬이라 공수 모두가 인외존재인 사건물에 끌려 구매했습니다. 천적지간인 고양이와 뱀의 혼혈이라 괴롭힘도 당했던 해결사수와 용과 인간의 혼혈이라 완전한 용이 되지 못한 공,두 사람 모두 타고난 혈통에 얽힌 과거사들이 있고 공은 엘릭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탐내는 이들이 차고 넘치니 사건이 엮일 수 밖에 없는 현자의 돌 찾기와 처음에는 그저 이용대상이던 존재가 점차 집착의 대상이 되는 럽라인까지 두 개의 줄기가 존재하는 소설인데 전반적으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돌과 얽힌 사건에서 약간 해결이 미진한 건가 했는데 외전까지 보고 나니 뭔가 이해가 갈 것 같았어요.공에게 이제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면 더 그렇더라고요. 사건의 비중이 좀 더 큰 글이지만,외전 마지막 즈음의 공의 각오와 수의 마음이 공감이 가서 전체적으로 잘 읽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