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자기 전 침대에서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요즘은 전자책을 주로 읽어요,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합니다.
그리고 읽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편이라 읽는 도중에 메모나  책을 접는 것은(책을 접는 건 너무 싫어요ㅠ책갈피를 사용해요!도서관에서 빌린 책도요)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어학공부는 끝이 없는지라 다가오는  시험대비용 어학책이 있어요.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작가 구분 없이 크기와 장르별로 배열해 둡니다. 
책은 다 읽은 책은 정말 소장하고픈 책 외에는 줄이는 편입니다.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빨간머리 앤이요. 어른이 되어 전질을 알라딘에서 샀어요.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장르 소설이 요즘은 19금 빨간 딱지들이 많이 붙어서 장르 소설을 잘 읽지 않는 이들은 정말 빨간책 읽는 사람처럼 보더군요.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조앤 롤링을 만나서 해리 포터의 결말에 만족하는지 묻고 싶어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이과인 언니와 문과인 저는 성향이 백이십프로 달라서 자매간의 이해를 위해 서로 책을 추천한 적이 있어요. 
언니가 추천한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전자책을 읽다 보니 완독보다 기분에 따라 이 책 저 책 읽어서 전자책 서재 안 책들이 완독률이 낮아지고 있어요.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빨강머리 앤 ,무교이지만 무인도에서 마음을 수련할 종교서적,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을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우울할 땐 종교서적을, 분노할 땐 차분한 냉소를 위해 에코의 책을 읽으며 날 무인도에 떨군 세상을 씹으며 보고 있을 듯 합니다.
앤은 무인도의 고단함을 잊고 편안한 밤을 위해 읽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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