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 면역력을 키우려면 가공식품을 버려라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1. 건강의 열쇠, 인슐린

사람의 몸은 세포라는 수많은 벽돌로 구성됨. 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위해 '인슐린'이 필요.

인슐린의 고향은 췌장(=이자).

인슐린이 세포의 입을 열어 포도당 알갱이를 넣어줌.

혈당치(=혈당의 양)가 높아져 고혈당이 되면 혈액이 끈적거리고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 내벽에 미세한 염증 야기.

혈당치를 인슐린이 관리.

혈당치가 천천히 오르면 인슐린의 활동성이 좋지만 혈당치가 급작스럽게 솟구치는 경우 인슐린의 활동이 거칠어짐.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없이 단순당인 포도당와 과당으로 이루어진 정제당은

혈당치 급상승 일으켜서 인슐린이 과하게 활동하여 혈당치가 빠르게 떨어지는 저혈당 유발.

과한 인슐린 활동-> 인체 내 인슐린 저항이 생김-> 췌장에서 인슐린 증산-> 고인슐린혈증-> 인슐린 생성 줄어듬-> 저인슐린혈증-> 혈당치오름-> 포도당들이 소변으로 배출됨 (= 당뇨병)

과식으로 혈액 내 포도당이 과잉되면 인슐린이 그것으로 지방을 만들어서 비만호르몬이란 별명 생김.

2. 맛있는 것들의 비밀

실험쥐에게 백설탕 생성시 분리한 흑갈색 물질을 먹이니 지방 산화물 감소와 소장에서 포도당 흡수 억제함.

비정제설탕 내 폴리페놀계와 글루코시드계 성분들이 장내에서 포도당의 흡수 억제함.

흑갈색 설탕은 카라멜 색소를 이용하여 색을 낸 무늬만 비정제설탕인 가짜식품.

콜라의 검은색의 원인인 카라멜색소는 이미다졸 발암물질 포함.

옥수수 전분을 가공하여 만든 과당은 간에서 분해되어 중성지방으로 변하여 비알코올성 지방간 일으킴.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사카린, 아스파탐 등의 합성감미료는 칼로리가 없고 혈당치도 올리지 않고 단맛도 강함. 합성감미료에는 당분이 없어서 인슐린에게 양치기 소년 역할을 하여 인슐린의 활동저하시킴.

물엿은 GMO 당류.

조청은 비정제 액당.

과일 내 섬유질은 독소배출과 인슐린의 활동성 증가시킴.

농축과즙으로 만든 주스는 섬유질과 영양분 손실이 크고 감미료를 사용함.

타르색소는 인테 내 글루탐산이란 아미노산과 만나면 세포손상 야기.

자연식품 내 MSG는 복합체로 존재하지만 인공조미료 MSG는 단일 물질로서 혈액으로 들어가

신경독성과 면역력 약화 일으킴

3. 식탁 위의 가짜들

단백가수분해물(=식물성분해단백, 대두가수분해물)은 단백질에 염산을 넣어 강제로 분해시켜 만든 인공 된장.

발효산물이 아님. 생산 과정 중에 발암물질 생성됨.

산분해간장은 식용유 찌꺼끼인 탈지대두에 염산을 부어 단백질을 강제분해.

양조간장도 메주 대신 탈지대두 사용.

한식간장(=조선간장,재래간장,전통간장)은 메주 사용.

단무지 내 산도조절제는 빙초산.

어묵 내 산도조절제는 인산염.

게맛살은 속임수 식품. 게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 사용.

딸기맛 우유는 색소와 향료로 눈과 코 혀를 속인 제품.

버터 내 라우르산은 포화지방산이지만 착한지방산. 인슐린저항성증후군 개선. 모유에도 라우르산이 존재.

마가린은 인공경화유. 썩지 않아서 플라스틱 유지라고 부름.

식용유는 추출정제유. 정제 과정 중에 높은 온도를 거치면서 헥산 벤젠 등 생성.

피자에 많이 쓰이는 것은 모조치즈.

시중의 값싼 초콜릿에는 비싼 코코아버터 대신 인공경화유사용.

초코파이의 3분의 1 가량이 정제당. 수분 함량이 높아 변질을 막기 위해 인공경화유인 쇼트닝 사용

커피믹스는 정제당 정제가공유지 향료 등의 첨가물 맛.

초코파이와 커피믹스 같이 고당분, 고지방 식품을 자주 먹으면 모르핀 투여시와 같은 중독 현상이 나타남.

4. 내 몸을 지키는 식생활


화학물질의 칵테일 효과 = 화학물질을 섞으면 유해성이 더 커지거나 새로운 유해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C 음료에서 안식향산나트륨과 합성비타민C가 만나서 벤젠 생성.

소세지에 들어가는 아질산염이 변하면 니트로사민이 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좋은 식품에는 탄수화물이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수많은 자연물질과 결합되어 탄수화물이 천천히 분해되어 혈당치가 천천히 올라감.

백미, 백밀가루 등 정제곡류는 고순도의 정제 탄수화물.

식품이 소화된 뒤의 혈당치 상승 양상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 당지수(GI).

저당지수 식품을 먹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집중력 좋아짐.

당류는 비정제당, 곡류는 통곡류, 콩류 견과류 많이 쓰기, 우유 치즈 등 유제품 두루 쓰기,

채소 과일 듬뿍 넣기 식품첨가물 피하기.

인스턴트 라면은 제조 과정에서 많이 익혀서 면발의 전분이 많이 풀어져 소화가 빨리 되어 당지수 높음.

정제된 소금에는 천일염에 있는 미네랄이 거의 없고 나트륨과 염소만 있음.

김치 내 섬유질과 미네랄이 라면의 당지수 낮춰줌.

호두 내 알파 리놀렌산(=오메가3 지방산)은 인슐린 저항 개선하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높임.

바소프레신(=물 호르몬)은 물을 꽉 움켜쥐려함. 체내 수분부족시 바소프레신 때문에 소변 줄어들고 포도당을 만들어 혈당상승시킴. 물은 충분히 자주 마시기.

술 담배는 췌장을 망가뜨림

스트레스 해소엔 운동이 최고


이 책은 1인칭 시점으로 '인슐린'이 주인공이 되어

인체내 본인의 역할과 본인을 힘들게 하는 첨가물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 덕분에 줄줄 정보들만 나열하는 다른 건강관련 책들에 비해 술술 읽혔다.

몇년 전에 안병수 작가님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감명깊게 읽었는데

이번에 작가님의 신간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나로썬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