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란 어떤 걸까? 평화그림책 3
하마다 케이코 지음, 박종진 옮김 / 사계절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작은 아이들에게 평화란 어떤걸까요..

아직 아가인 아이들에게 너무 어려운 질문일까요?^^
아이들에게 평화란, 즐겁게 웃으며 놀고, 배고플때 밥먹고, 엄마와 늘 함께 손잡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거..

그런것이겠지요^^
아이들에게 평화란, 즐거움과 안정이 아닐까 해요~

현이와 함께 읽은 평화란 어떤걸까...라는 책..

책속에 아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평화란, 전쟁을 하지않는것, 폭탄따윈 떨어뜨리지 않는것, 집과 마을을 파괴하지 않는것..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배가고프면 누구나 밥을 먹을수있고, 친구들과함께 공부할수있고, 좋아하는 노래를 맘껏 부를수 있고,

싫은건 혼자서라도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

잘못한건 잘못했다 사과하는것, 서로에게 화를내지 않는것, 마음껏 뛰어놀고 아침까지 푹자는것,

너무나 평범한 일상들이지요..

우리가 늘 누리고 있는 일상들..

하지만 세계 반대편, 가까운 어떤 나라들의 아이들은 누리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것들.....

평화란 내가 태어나길 잘했다고 하는것과 네가 태어나길 정말 잘했다고하는것...

 

이책 읽으면서 사실 현이는 평화란 말도 어렵고, 내용도 잘 이해되지 않았을 꺼예요~


현이에게 물어봤어요..

 

"현이는 뭐가 젤 좋아?" "자동차!"

"자동차 가지고 노는게 좋아?" "응!"

 

우리현이에게 평화란,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웃으면서 노는것이겠지요^^

 

왜 제가 짠해질까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우리현이처럼,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해맑게 웃으며 놀수 있는 세상..

그런세상이...평화로운 세상 아닐까 해요..

 

평화라는건 아주 거대하거나, 거창하거나 특별한것이 아님을..

평화라는건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이순간임을...

 

이 평범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어서빨리 평화의 시간이 오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