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우당탕탕 공룡 스티커북
베가북스 창의교육연구소 지음 / 베가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아이 놀이책은 또 처음이에요~

공룡이란 소재를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의 문제들을 만들었어요

정말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숨어있는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책!

안을 살펴보니 저희 아이는 일단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다 끝내려 할 것만 같았죠

시작하기 전, 아이 없을 때 다행히 깨끗한 샷들 건졌어요..ㅎㅎ

평범한 활동인 공룡 색칠하기도 빠지지 않고요,

두 그림에서 다른 부분 찾기,

색종이로 공룡 접기,

단어 퍼즐,

조각들로 완성되는 그림 찾기 등

관찰, 집중, 유추, 미술, 창의, 언어, 사회 7개 영역을 기본으로 단순활동부터 사고력을 요하는 활동까지

다양하게 참 잘 꾸며져 있네요~

아이가 혼자 읽을 줄 알게 되니 이렇게 책 한권 주면 자기 방에 들어가 한참을 혼자 해결하다 나오니 넘 좋네요^^

문제를 읽고 생각해서 해결해야는 페이지들도 있고 해서 좀 귀찮아 할 수도 있어

하고 싶은 데만 해도 된다고 하니

다른 그림 찾기, 퍼즐완성그림 찾기, 끝말잊기 이런 거 위주로 했네요

역시 유추는 한단계 더 머리 쓰는 거라 함께 해주는 게 덜 지루하겠죠..?

중간에 소개된 공룡접기를 할 수 있도록 공룡무늬 종이까지 들어 있어요~~

종이접기 책도 아닌데...참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재밌는 놀이 시간을 보내며 창의력 발달까지 놓치지 않은 책이네요~

한권의 책에 다채로운 활동을 담았다는 설명이 정말 딱인 공룡톡 생각톡 재미톡

공룡을 좋아하는 6세 정도의 아이라면 정말 홀릭할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십을 키워주는 공주 박물관 리더십을 키워주는 박물관
서안정 지음, 이보람 외 그림, 김영삼 감수 / 초록아이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리더십.. 참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인데 공주라는 소재에까지도 리더십이 연관된 책이 보이네요~

공주..하면 그저 5살 정도부터 여자 아이들이 빠져드는, 무한정 캐릭터인 것만 같은데

이 책과 함께라면 공주라는 게 그냥 막연히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만이 다가 아닌, 만만한 캐릭터가 아님을 알 수 있어요

감수부분에 있어 공주의 의상으로 인한 복식감수도 있네요

그래서인지 공주의 시대별 특징을 잘 다루는 의상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보는 재미가 있어요

목차를 보면 벌써 공주에 대해 빠짐없이 알고 싶어져요~

공주의 탄생/ 공주로 살기/ 공주의 하루/ 공주의 놀이와 축제일/ 공주의 방/ 공주의 드레스/ ...공주가 지녀야 할 미덕/ 공주가 지녀야 할 리더십/....



공주의 하루에요

우아하고도 빈틈없이 바쁜 하루 일과네요..



공주의 방이구요..

간혹 딱딱한 내용에 지루해질 수 있는 아이들을 플랩북으로 흥미를 다시 끌어주구요~



아이가 젤 신기해 했던 공주의 속옷이에요

늘 본인의 치마가 왜 공주처럼 안퍼져 있는지 속상해하며

조금이라도 더 풍성한 치마를 찾는데 이걸 보여주었죠...ㅎㅎ

저 스커트 버팀대 때문에 옷은 예뻐보이게 될지라도

화장실도 갈 수 없어 간이 용변기를 넣어 주었다는 얘기요...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들 중에서 아이가 젤 좋아하는 백조의 호수 이야기



마지막엔 왕실의 혈통을 타고나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공주들에 대한 이야기

공주라는 신분이 그저 보는 것처럼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얼마나 노력하고 안으로 밖으로 가꾸어야 하는 위치인지 잘 알 수 있게 해준 책이었어요

아이도 이제 막연히 공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겠죠?^^

내용도, 부록도 너무 좋아서 저희 딸아이 또래 친구에게 선물할 일이 생기면 꼭 권하고 싶네요

종이인형접기까지.. 아이도, 엄마도 너무 좋아할 것 투성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
일란 브렌만 글, 이오닛 질버맨 그림, 장지영 옮김 / 책굽는가마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만으로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는 길지 않은 이야기책을 만났어요

어느 아이든 좋아하고 깔깔대는 소재, 방귀

어떤 여자아이든 안 빠져들어 있지 않은 소재, 공주가 만나

공주도 방귀 뀌는 사람임을 인지하게 하는...ㅎㅎ


어느날 아이가 아빠에게 공주도 방귀를 뀌냐고 물으며 이야기가 시작되죠~


마치 북인북 처럼 한페이지 가득이 공주들의 비밀책이란 그림이 보여요

아빠가 아이에게 공주도 방귀를 뀐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책장에서 꺼낸 책의 표지인 셈이죠


'공주들의 비밀책'에는 공주들의 방귀에 대한 에피소드 담겨 있어요

제일 먼저 딸아이가 좋아하는 신데렐라에 관한 방귀 이야기...


그 다음 백설공주에 관한 방귀 이야기...


그리고 인어공주에 관한 방귀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다른 공주들의 방귀 이야기에 점점 이게 뭐지...? 뭔가 이상하다...

싶은 생각으로 듣고 있었는지 아무말 않고 있더니만

인어공주 장면에 이르러서는,

물속에서 방귀 뀌면 안되는데..물이 더러워진다며 다른 책에서 읽은 동물 이야기를 들먹이네요

이제 공주를 타박하기에 이르르는...ㅡㅡ


아빠는 공주책을 읽어주고서는

아이에게 공주의 비밀을 누설하지 말것을 당부하며 꿈나라로 보내지요...

꿈에서 방귀만 뀌는 공주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공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을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깨 줄 것 같은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아이의 표정도 그림체도 독특하고 유머러스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서관에 간 여우 사파리 그림책
로렌츠 파울리 글, 카트린 쉐러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과 이 표지만으로 어떤 이야기일까..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어요

이 책은 책에 대해 무지했던 여우가 책을 읽는 즐거움에 푹 빠져버린...

마치 옛날 이야기와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이야기 책이었죠

일단 여우가 생쥐를 잡으려다가 도서관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생전 처음 도서관에 오게 된 여우..

도서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단어조차 모르는 책에 관한 문외한이지요

하지만 생쥐에게 타박도 받고 조언도 받으며 책을 읽고,

읽어주는 걸 듣기도 하며

점점 책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그러던 중 잡아먹으려던 닭에게 자길 잡아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협박을 듣고

그말이 정말인지 책에서 확인해보고자 닭을 물고 도서관으로 와 책을 찾아보죠..

이 장면이 아이들에게 참 중요한 장면이 아닌가 싶어요

궁금하고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책을 찾으면 알 수 있다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건 중요하니까요~

한참을 책을 찾아보고 찾아보던 여우는 결국 닭과 친구가 되고...

닭과 함께 하루에 열권만 대여된다는 생쥐의 간섭에도 아랑곳 않고

몽땅 책을 들고서는 도서관을 나서죠^^

책의 가장 마지막 장 그림..

이걸 보고 있으면 정말 여우가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진 것처럼 보이네요~

아이들도 이런 재미를 아는 날이 올까 생각해보며 책을 덮었습니다

함께 읽은 딸은 어떤 느낌으로 이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아..도서관을 모르는 여우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닭이 읽어주는 책을 읽으며 끝났구나..

이런 생각을 할 지도 모르죠

하지만 막연히 독서란, 큰 기쁨을 주는 친구임을...막연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바요

여우도, 다른 동물들도 가까이 하고 빠져드는 친숙함을 보여줌으로서

책이란 것에 대해 아이들도 더 좋아하고 가까이 하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본래 책을 좋아하는 딸래미이기에 나중에 둘째 아들래미와 더 재밌게 읽어바야겠어요~~

여우의 표정이 재밌는 책 잘 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첫부분에 준비물기본접기 방법 그리고 접기연습이 나와 있어요

란이가 문화센터에서 종이접기 수업을 듣고 있는데 항상 기본이 되는 접기가 있더라구요

그걸 숙지해 두면 변형해서 생각보다 다양한 걸 만들어 내 깜짝 놀랐는데,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에서도 오리기와 접기가 별개가 아니어서인지 미리 기본기를 다져주네요

일단 기본접기를 다지고 났더니 혼자 왕관반지라고 만들어 한밤중에 제 손에도 끼워주었어요^^

그리고는 혼자 해보겠다고 난이도가 조금 있는 가방을 오리더니..

가방 손잡이 부분을 싹둑 잘라먹었네요..ㅜㅜ

오리기 본을 반으로 잘라서 오려보는 건데 아이들 눈에는 아직 실선의 안쪽과 바깥쪽 구분이 잘 안되는지

어느쪽을 잘라내야 하는 건지 망설이더라구요..

아직 이 부분을 오려내면 어떤 모양이 나오겠구나..이런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 듯..

그래서 연상력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손을 끊임없이 움직이며, 오린 후의 대칭 모양도 생각해야고...

이 책 한권이면 엄청난 두뇌발달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드는 책이에요~~

둘째의 방해만 없다면 매일매일 시간 정해서 하고 싶은데 쉽지만은 않네요...

사랑하는 아이와 단둘이 오손도손 얘기해가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