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가을 -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LiNK BOOK
케이티 코펜스 지음, 홀리 하탐 그림, 유윤한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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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가을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과학자처럼 생각한다는 아카디아.

우리 아이들도 아카디아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는 아이들이 되었으면하는데요.

책을 통해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방법을 아카디아에게 배웠으면 좋겠네요.

 

 

 

 

 

지은이 케이티 코펜스

남편, 두 아이와 함께 미국 메인주에 살고 있다.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국어 교사이자 과학 교사다.

고등학교 생물 교사인 남편과 결혼해 자녀들에게 창의성,호기심,배려심을 불어넣은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이 책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 <국립 과학 교사 협회 교사 지도서>,<창의적 과학 글쓰기> 등이 있다.


그린이 홀리 하탐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힘이 넘치고 개성이 강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진,펜 글씨,독특한 질감을 섞은 작업을 즐겨한다.

그린 책으로 <중요한 것>,<소녀에게>,<나무의 노래> 등이 있다.


옮긴이 유윤한

이화여자대학교 관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궁금했어,인공지능>,<궁금했어,우주>가 있고, 옮긴 책으로

<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여름>,<마빈의 인체 탐험>,<수학의 구조 대사전>,

<카카오가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생활에서 발견을 재미있는 과학55>,

<매스히어로와 숫자 도둑>,<몸이 보내는 신호 ,잠>등이 있다.

 

감수 CMS영재교육연구소


생각하는아이지에서 펴냈습니다.


여름편에 이어 가을편인데요.

여름,가을,겨울,봄 순으로 출간 되는데 아카디아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경험하거나 생기는 궁금증을 과학자 처럼 풀어내고 있습니다.

 

 

 

 

'개구리 연못'

연못의 환경을 기본으로 개구리의 호흡,한살이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왜 나뭇잎은 색깔이 변할까?'

가을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생기는 나뭇잎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공룡 오줌이 내리는 날'

물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낮,저기는 밤?'

지역별로 다른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균의 공격을 막아라!'

세균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카디아의 과학 노트의 과학적인 방법은

질문을 던진다→조사한다→가설을 세운다→가설을 실험한다→

실험 결과가 가설을 지지하면→결론을 낸다

실험 결과가 가설을 지지하지 않으면→다시 조사를 한다.


과학적인 방법은 돌고 돈다고 하는데요.

아카디아 같은 노트를 만들기에는 우리 아들들은 무리가 있으니

 무언가 작은거 하나라도 기록해보는거 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꺼 같네요.

 

 

 

 

우리 아들들이 무지 좋아했던 '공룡 오줌이 내리는 날'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아카디아와 친구 이사벨은 함께 축구 시합에 나가려 합니다.

그러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고 마는데요.

실망한 아카디아와 이사벨을 달래며 아카디아 엄마는 비에 관한

쿨(cool:멋진) 정보를 알려 주는데요.

바로 지금 내리고 있는 비가 아주 먼 옛날 공룡이 마셨던 물일 수 있다는 거예요.

오래전에 살았던 공룡이 마셨던 물이라니 아이들은 쉽게 믿지 못했지만

엄마 아빠의 설명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몸 밖으로 배출된 수분은 증발해서 수증기가 되고 다시 구름이 되었다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이런 물의 순환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내리는 비는 그 옛날 공룡의 오줌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비오는 날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봅니다.

'공룡 오줌이 나리는 날','겨드랑이 땀의 날','하수구 씻는 날'......


엄마가 마시는 차는 '공룡 오줌 차'가 되었는데요.

우리 아들들은 제가 마시전 커피를 '아빠가 자다 흘린 침 커피','고양이 오줌 커피'등등등.....

무지 무지 신나하며 새로운 이름 짓기에 열을 올리네요.

잘 못하면 어려운 과학현상 설명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나 오줌 등의 소재로

쉽고 재미 있게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쉬운거 같아요.

 

 

 

 

 

이야기가 끝나면 아카디아의 과학 노트를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쳅터에서는 물의 순환 실험을 하였어요.

질문하기

조사하기

가설 세우기

실험하기

결론 내기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진도 첨부하고 꼼꼼하게 실험 방법을 썼습니다.

가설을 지지하지 못해 이번 실험은 망친거 같다고하는데요.

사실 실험이 매번 성공하기만 하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이들로 하여금

도전해 볼 수 있게 하는거 같아요.

누구나 실패할 수 있으니 잘못된 곳을 생각해 보고 여러번 실험하다보면 결국 성공할 것입니다.

저희집 아들들 이 실험 우리도 한번 해 보자며 성화입니다.

이런 것들이 나도 실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거 같아요.

 

 

 

 

아카디아의 과학 노트에는 그림도 그리고 여러가지 사실들을 기록 하기도 합니다.

또 새롭게 배운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그림도 함께 그려넣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실험을 할때 던진 질문 말고 다른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을 남기고 있는데요.

이런 질문을 통해 호기심도 생기고 우리 아이들도 함께 생각해 보고,

상상해 보고, 찾아보게 하는거 같아요.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가을편이라 주말에 공원에 나가면서 들고 갔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나뭇잎의 색이 변하는 이유도 알아 보았습니다.

가을이 시작 한지 얼마 안되어 낙엽이 많지 않아서 아카디아 처럼 낙엽 더미에 

몸을 날리지는 못하지만 초2 작은 아들은 낙엽을 모아 하늘로 던져 보기도 합니다.


과학적 사고는 문제 상황에서 어떤 질문을 할지 생각하고 질문을 던집니다..

가설을 세우고,실험을 통해 가설을 증명하다 보면 결국 해결책에 이르는 것입니다.

아들들에게 이런 부분을 말로 설명하니 어렵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카디아의 과학 노트를 보고는 이정도의 실험이나 자료 조사는 할 수 있을꺼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또 새로 배운 단어를 정리 한다거나 다른 궁금증들을 써보는 것도 가능 할 꺼 같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실행 보지는 않았지만 과학자 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어렵게 생각 되었는데 아카디아의 과학 노트를 보니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거 같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니 역시 책의 힘이 놀랍습니다.

 책을 통해 과학과 한발 더 가까워지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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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룩이 토독톡!
사토 마도카 지음, 야마무라 코지 그림, 한귀숙 옮김, 이동주 감수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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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벼룩이 토독톡!

 

 

 

 

 

작년인가 여름 휴가 때 물놀이를 하다 뭔가가 자꾸 물어 물놀이를 포기하고

나온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물 벼룩이 무는 거라고 했었는데

아들들 물벼룩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아이 인지도 모르고 물벼룩을 원망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물벼룩이 토독톡!'을 통해 물벼룩에 대해 알아 보고자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사토 마도카

196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상업 디자이너로 활약하던 중 2005년 <물색 오리발>로

제 22회 닛산 동화와 그림책 그랑프리에서 동화 부분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스파게티 대작전>,<슈퍼키즈,최악이지만 최고인 우리들>등이 있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해님우산,비우산,구름우산>등이 있습니다.


그림 야마무라 코지

1964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 났습니다.

다체로운 기법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다수 제작했습니다.

<마운틴 헤드>가 2002년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대상을 받았고,

<프란츠 카프카의 시골 의사>가 2007년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작고 커다란 나무>가 제56회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돌고래 아저씨의 '야야 이놈들아아!'>는 제 22회 일본 그림책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은 <난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아>,

<비에도 그치치 않고> 등이 있습니다.


옮김 한귀숙

대학에서 비교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했으며,지금은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누구라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기획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해님우산,비우산,구름우산>,<수영장 샤워실과 개미구출 작전>,

<갑자기 보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감수 이동주

동아대학교 응용생물학과에서 곤충, 한양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수서무척추동물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대영박물관(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신라대학교 생물학과 겸임교구로 재직하며 생태학과

 진화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국제요각류학회(ICOC) 정회원이며, 한국환경생물학회 논문심사위원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과학 책방 '동주'를 운영하면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자연환경평가 및 숲해설가로서 해설사들을 양성하기도 하며,

반딧불이 보전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키위북스에서 펴냈습니다.

 

 

 

 

안녕! 나는 물벼룩이라고 해.

나는 아주 작아서 가까이와야 보여.

내 키는 약 1밀리미터쯤 돼고 새우 씨랑 게 아저씨가 친구야.

나는 연못이나 호수에 살고 헤엄을 아주 잘 쳐서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여.

 

 

 

 

나는 초록색 말을 먹는데 몸이 투명해서 뭘 먹는지 다 보여.

그래서 몸이 초록색으로 변하지.

난 옆모습이 이뻐 정면으로 나를 마주하면 다들 뒷걸음을 치지.

 

 

 

 

간혹 '애꾸눈 괴물'이라고 불릴 때도 있어.

눈이 수없이 모여있는 복안인데 외눈으로 보여.

 

여러 가지의 손과 몸이 투명해서 참 신기한 모양이네요.

아들들도 정면은 징그럽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물벼룩의 생김새를 보았습니다.

현미경으로 보아야 보일 정도의 물벼룩 아들들 직접 보고 싶다고들 하네요.

 

 

 

 

물벼룩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나는 다른 동물한테 잡아 먹히지 않으려고 몸을 크게 부풀리거나 머리를 뾰족하게도

만들어.어떤 물벼룩은 죽은척 하기도해.

 

지난 여름 휴가 때 바닷가에서 따끔따끔 무언가 자꾸 물어서

물놀이를 포기하고 왔던 일이 있는데요.

범인은 바다 물벼룩이 었습니다.

아들들 바다 물벼룩은 왜 안나오냐며.

함께 검색해 보고 생김새도 비교해 보았어요.

아들들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인지 물벼룩이 싫다고 합니다.

왜 사람을 무냐고......

 

 

 

 

물벼룩은 딱딱한 껍데기를 벗어버리는 탈피를 여러번 해서 눈 깜짝할 사이 어른이 돼.

보통 한달 정도 사는데 물고기에게 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달을 사는

물벼룩은 아주 드물어.

그래서 가능한 많은 알을 낳아.


탈피도하고 한달 밖에 못산다 하니 왠지 생각나는 곤충이 있었습니다.

바로 매미죠.

우리 아들들 매미도 번데기에서 탈피하고 겨우 세달 살고 죽는데 물벼룩도 한달 밖에

못산다며 그나마 한달을 다 채우고 죽는것도 쉽지 않다니 불쌍하다 합니다.

그래서 엄청난 번식력도 이해 된다 하네요.

 

 

 

 

물풀인 말을 먹고 사는 우리 물벼룩은 작은 고기가 먹고,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가 먹고,

커다란 물고기는 인간이 잡아먹어.

우리 물벼룩은 그렇게 돌고 돌아 인간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어.


생태계의 구조를 잘 알려주네요.

힘 없고 보잘것 없는 물벼룩, 물벼룩이 없었다면 우리는 맛있는 생선을 먹을 수 있을까요?

아들들은 플랑크톤을 먹는 물고기들이 있다고 하는데 물벼룩을 먹고 사는

물고기들은 없어 지지 않을까?

우리의 물놀이를 방해한 물벼룩이지만 물벼룩이 없다면

우리가 먹는 맛있는 생선이 없어 질 수도 있으니

물벼룩을 원망말고 고마워 하기로 했습니다.

바다 물벼룩을 검색하다 잠깐 본 뉴스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물벼룩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플라스틱 문제는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과 안하고 넘어 갈 수 없어서

간단히 하고 지나갔습니다.

'물벼룩이 토독톡!'를 통해 평소에 별 관심 없던 물벼룩의 생김새나 특성들을 알게 되었고

먹이사슬이나 환경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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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서선연 지음, 성배 그림, 배성호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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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시리즈 공구를 통해 구입했었는데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그 시리즈의 신간인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에는

어떤 착한 일들이 있는지 아들들과 읽어 보고파서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서선연

인간의 행동과 정신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말에 매료되어 심리학을 공부하였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게 좋아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세계를 바꾸는 착한 에너지 이야기>,

<궁금쟁이 김선비 한자어에 쏙 빠졌네!>,<내 몸은 악기>,<호랑이를 탄 엄마>,

<땡그랑! 엽전이 들려주는 조선 경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성배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게임 일러스트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계사가 속닥속닥 정치와 민주주의>,<세계사 속 톡톡 튀는 경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교과과정 자문 배성호

드넓은 세상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초등사회교과서 편찬위원을 지냈고, 지금은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정책 자문위원,

초등사회교과서 집필위원,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팟캐스트<별별 경제 이야기>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선생님!평화가 뭐예요?>,<안전 지도로 우리 동네를 바꿨어요!>,

<우리가 박물관을 바꿨어요!> 등이 있습니다.


주)도서출판 북멘토에서 펴냈습니다.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차례를 먼저 살펴 보았습니다.

 유엔 아동 권리 협약

제네바 협약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

람사르 협약

국제 노동 기구 협약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

핵 확산 금지 조약

7가지 국제 조약과 협약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7가지 이야기중 첫번째로 소개된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저도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아이들 관련 이야기에서

자주 울컥울컥 하는데요.

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읽어 주며 혼자 울컥 했었네요.ㅡ.ㅡ

 

 

 

 

'휴대전화와 맨발의 아이들'

유엔 아동 권리 협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해 주는데요.

시작전 지도와 함께 어느 나라에서 일어난 일인지를 표시해 줍니다.

또 하단에 초등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을 표시해 주었습니다.

엄마들 요런 부분 좋아하죠.

읽으며 아이들 학년과 연계된 부분 있으면 한번 이야기 해주고 지나가면 좋을꺼 같아요.

 

 

 

 

넬리가 사는 콩고는 오랫동안 나라 안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요.

아빠는 무장 단체의 폭격으로 크게 다쳐 일을 못하게 되었고 엄마는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시지만 빚은 늘어 갔어요.

어느 날 빚쟁이가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아이들 하나 데려가겠다고 했어요.

동생들은 아직 어렸고 넬리가 가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넬리는 콩고 동부의 콜탄 광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콜탄은 사람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 전화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중 하나라고 합니다.

콜탄 광산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 돼요.

먼저 어른들이 삽과 곡괭이로 땅을 깊이 파내려 가요.

그러면 남자 아이들이 망치와 끌을 들고 굴을 파거나 좁은 굴속에서 콜탄을 꺼내요.

마지막으로 여자 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이 콜탄을 자루에 담아 나르지요.

안전 장치가 하나도 없는 굴속에서 일을 하다가

굴이 무너져 어른들과 아이들이 갇혀 죽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빚 때문에 팔려오거나 잡혀 와서 신발도 신지 못하고

감독관의 감시를 받으며 일해야 했고

제대로 된 식사도 치료도 없었습니다.

일을 하다 발을 다친 넬리는 치료도 못 받고 정신을 잃고 많았습니다.

 

제국주의 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우리 주변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것이 맏어 지지않네요.

어른들의 욕심에 아이들에게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 들고 넬리의 이야기에 눈물이 납니다.

또한 나라와 나라 간의 약속인 국제 조약을 개인의 이익이나 나라의 이익 때문에

쉽게 저버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눈을 뜨니 다행이 병원이었습니다.

그날 콜탄 광산에 콩고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국제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쳤어요.

광산 주인과 감독관은 체포 되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납치하거나 갚을 빚을 속여 데리고 오고

어른들에게는 터무니 없이 낮은 임금을 주고 채찍질을 하며 일을 시키고 물과 먹을것을

제대로 주지 않고 아파도 치료해 주지 않고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이를 희생 시키는 이런 기업들은

다시는 기업을 할 수 없었으면 좋겠네요.

 

 

 

 

넬리는 빚을 갚은지 6개월이 지났는데 악독한 광산 주인은 알려주지 않고

계속 일을 시켰다고 하네요.

넬리는 다리를 완전히 치료한 다음 2년만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넬리의 집은 여전히 가난하지만 가족이 함께여서 행복했고

형편이 어려워도 엄마는 학교에 보내 주었어요.

넬리는 어른이 되면 국제단체 사람들 처럼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유엔 아동 권리 협약 제24조

어린이는 위험하거나 교육에 방해되거나 어린이의 몸과 마음에 해가되는 노동을 해서는 안 된다.

유엔 아동 권리 협약 제32조

어린이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께끗한 물을 얻을 수 있어야 하며,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야기를 통해 국제 조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해당되는 조약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고 '좀 더 알아볼까요?'에서

1.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어린이 인권 착취

2.<유엔 아동 권리 협약> 이란?

3,어린이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

4.방정환과 어린이 인권

이런 협약들이 필요한 이유와 협약에 대한 설명 또 협약을 지키는 세계의 이야기

거기에 우리나라의 경우까지 소개해줍니다.


우리 아들들 학교에서 매년 어린이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 중 하나인

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희망편지 쓰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려운 나라의 또래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는 편지와 성금을 보내는 편지를 쓰는 행사인데

그동안 참여를 안했는데 내년에는 한번 참여를 해봐야겠다고들 하네요.

 

 

 

 

아들들과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작은 아들 녀석은 전쟁중에 다쳐도 서로 치료를 해준다는 제네바 협약이 있어

다행이라고 합니다.

큰 아들 녀석은 람사르 협약에서 또래 아이들이 환경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부분에서 뭔가 마음이 좀 쓰인다고 합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분에서 무언가 느껴지는게 있나봅니다.

핵 확산 금지 조약에서는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사고와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고 하는 일본정부의 이야기,

이모부가 일하고 계신 고리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해봤습니다.


국제단체가 없었다면 넬리는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콜탄 광산에서 고통 받고 있을지 모릅니다.

세계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이나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를 국제기구를 통해

함께 해결해서 우리는 좀 더 살기 좋은 지구를 좀 더 오랫동안 우리의 후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국제 조약인 아동인권, 전쟁 중 부상자들, 난민, 환경, 노동자의 권리,

다양한 문화,핵 확산 금지에 대해 우리 아들들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국제기구들에 대해 아이들과 잠깐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항상 좋은 책 소개해 주시고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시는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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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 텔레비전 1970 생활문화
양혜원 지음, 권영묵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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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거야!

 

 

 

 

 

 

1970년대에는 집집마다 텔레비전이 없을 때 였죠.

저는 70년대 끄트머리에 태어나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인데요.

아들들과 책을 통해 함께 알아보고자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양혜원

'문학과 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이 되었고,

'제 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책 읽고 글 쓰는 일에 푹 빠져 지냅니다.

쓴 책으로 <꼴찌로 태어난 토마토>,<여우 골에 이사왔어요>,

<올깃쫄깃 찰지고 맛난 떡 이야기>,<오늘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랬다저랬다 흥칫뿡!>,

<하루 왕따>,<딸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림 권영묵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어린이 책에 반해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용인에서 부인과 두딸 하연이,하율이와 살며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슈리펀트 우리 아빠>,<어?내몸이 작아졌어!>,

<진짜 슈퍼맨>,<위대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60가지 습관 동화>,<할머니의 씨앗 주머니>,

<학교에 간 언니> 등이 있습니다.


밝은 미래1970 생활문화 시리즈로

급변하던 1960,70년대 대한민국 생활사를 통해 오늘날을 재조명하는 어린이책 시리즈입니다.

 

 

 

 

가을 햇살이 따스한 오후 골목길에서 동네 아이들의 구슬치기가 한창입니다.

창수는 민구의 구슬을 모두 따버립니다.

"넌 우리 집에 오지 마!"

동네에서 유일하게 텔레비전이 있는 민구네, 창수는 민구에게 딴 구슬을 몽땅 내밀어 보지만

민구는 팩 돌아섭니다.

 

 

 

 

"우리 집에 갈 사람?"

민구는 으스대며 손을 높이 들었어.

저녁이 되고 온 식구들이 민구네 집에 텔레비전을 보러 가고 혼자 남은 창수는 후회가 됩니다.

김일 선수의 박치기가 자꾸 어른거려 소리라도 들으려는 심산으로 대문을 나섭니다.

 

텔레비전이 있는 집에 모여 아이들은 초저녁부터 만화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어른들은

드라마를 보거나 박치기왕으로 유명한 김일 선수의 레스링 경기를 보았다고 합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 때 김일 선수의 프로레슬링이 유명하고 재미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시절의 추억 때문에 최근에도 저희 부모님은

스포츠 채널의 프로레스링을 즐겨 보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살금살금 민수네 마당으로 들어가 탱자나무 울타리 밑에 쭈그려 앉았어.

방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창수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고 흔들었어.

"야, 너 우리 집에 왜 왔어?"

갑자기 나타난 민구의 목소리에 후다닥 민구네 집을 뛰쳐나오고 맙니다.

 

제가 어릴때는 텔레비전은 거의 집집마다 있었을 때입니다.

아직도 어렴풋이 나는 기억 중 동네에 어떤아이 집에 둘이 앉아서 타는 그네가 있었는데

그 집에 가서 그거 한번 타보고 싶어 그 아이의 비위 맞추었던게 생각나네요.

 

 

 

 

한참을 뛰던 창수가 걸음을 뚝 멈추고 뒤돌아서 민구네로 돌아갑니다.

민구네 뒤란 감나무에는 텔레비전 안테나가 높이 매달려 있었어.

창수는 감나무에 기대 놓은 감을 따는 장대로 힘껏 안테나를 내리 쳤어.

 

 

 

 

그때 안에서 '와'하는 환호성이 터졌고 레스링이 궁금해진 창수는

장대를 집어 던지고 안으로 뛰어들어가 엄마 옆에 비집고 앉았지.

그런데 텔레비전이 지지직 거리며 화면이 흔들렸어.

민구 아버지와 어른들은 얼른 안테나를 맞춥니다.

드디어 김일 선수가 상대 선수를 쓰러뜨리고 사람들은 모두 팔을 높이 들어올리고 기뻐합니다.

창수와 민구의 눈이 마주치고 창수가 헤헤 웃으니 민구도 창수를 향해 씩 웃었어.

둘은 어깨동무를 하고 마루를 팔짝팔짝 뛰어다녔어.


요즘은 아이들이나 누군가가 집으로 놀러 오는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동네에 텔레비전이 있는 집들은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텔레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처럼 아파트가 많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시대와는 다르게 정이 넘치던 시대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옛날 텔레비전 보는 풍경과 오늘날 텔레비전 보는 풍경이 그림으로 나와 있는데요.

초2 작은 아들은 요부분이 좋다고 하네요.

옛날과 오늘날을 비교해 가며 혼자 이런 저런 상상이나 이야기도 해봅니다.

그림이 사실적이고 따뜻해 보여 정감 있고 제가 어릴 때와 많이 다르지 않아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었습니다.

 

 

 

 

 

한쪽 페이지 끝에는 '돌려보는 통통 뉴스' 코너가 있는데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질문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가 따로 질문을 하거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네요.

대신 아이들과 함께 이부분을 꼼꼼하게 읽어 보았어요.


또 하나의 단짝 친구, 텔레비전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나라 첫 텔레비전 방송은?

텔레비전 한 대가 자동차 한 대 값

기계속에 사람이 들어갔어!

제발 텔레비전 좀 파세요!

'박치기 왕' 김일

민구네 집에 텔레비전 보러 가자!

나오니? 아니, 아니 조금난 더!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TV생중계로!

우리나라가 만든 최초의 만화영화 '황금박쥐'

이것이 진짜 국민 드라마!

흑백 TV에서 컬러TV로!

리모컨의 탄생

텔레비전 수입국에서 생산국으로

더 얇게,더 크게,더 선명하게!

텔레비전의 변천사 1,2

텔레비전이 내 손안에!


옛날의 텔레비전에 대한 이야기 들과 텔레비전의 변천사등이 잘 나와 있어요.

또 이 책은 그 시대의 생활 모습들이 그림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집집마다 텔레비전이 없던 시대

가난하지만 정이 넘치던 그때를 생각하며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시는 허님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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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 탐정 사무소 - 태양계 어디든 출동 가능!
이승민 지음, 나인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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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양계 어디든 출동 가능!

마두 탐정 사무소

 

 

 

 


얼마전에 서평 했었던 <병구는 600살>을 쓰신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고 하네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이번책 <마두 탐정 사무소>도 아들들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이승민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어요.

한겨레 아동문학 작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쓴 책으로는 <내다리가 부러진 날>,<병구는 600살>,<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도둑왕,김학구를 잡아라!> 등이 있어요.


그림 나인완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어요.

유쾌한 캐릭터들을 만들며 그와 관련되 애니메이션,이모티콘,일러스트 작업 

 전시를 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꿀꿀돼지 호로로>,<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등이 있고,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어요.


뜨인돌어린이에서 펴냈습니다.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2137년 8월 29일 11시 50분 화성의 마두 탐정 사무소에서 시작합니다.

탐정 마두는 조수인 안드로이드 SQ와 일하고 있는데요.

지난 일주일 동안 두개의 사건을 해결했지만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뭔가 대단한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 때 문이 물쑥 열리며 낡았지만 단정한 옷을 입은 할머니가 사무실로 들어 왔습니다.

아들이 사라졌다는 할머니는 이틀에 한번씩 저녁을 먹고 꼭 전화를 하던 아들에게서

이 주째 연락이 없다고 하는데요.

마두 탐정은 시시한 사건 같았지만 탐정 수칙을 되뇌이며 할머니의 아들을 찾아 주기로 합니다.


2137년 이라는 시간 설정에 아들들 2137년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 때쯤엔 140살이 넘는 나이인데 살아는 있을까?

점점 수명이 길어지는 요즘 어쩌면 살아 있을 수도 있겠다고하네요.

 

 


 

의뢰인의 아들인 이석 박사는 유명한 기계 공학자인데요.

2137년 8월 31일 15시 20분 목성의 가니메데, 이석 박사의 연구실로 갑니다.

가니메데는 목성의 세 번째 위성으로 지구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물이 가장 많고

 태양계에서 사용하는 기계의 80%를 가니메데에서 생산 한다고 합니다.

화성에서 목성까지 오며 불평인 마두는 이석 박사의 연구실이 엉망인 상태를 보고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두 탐정의 조수인 SQ는 바닥에 남아 있는 희미한 발자국을 분석하고

주변의 생명체의 흔적을 스캔해서 정보를 합쳐 디지털 신호로 복구하여 짧은 영상을 복구합니다.


마두 탐정의 조수의 능력이 대단하다며

2137년에는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가진 안드로이드가 정말 있을까?

초4 큰아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을 봐서는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사이보그들도 있을지 모른다고 합니다.

아들들과 과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 잠시 이야기 나누어 보고 넘어 갔네요.

 

 

 

 

여러가지 증거들을 바탕으로 마두 탐정은 사건을 해결해 갑니다.

증거들이 가르키는 곳은 해왕성의 위성인 '네레이드'

이석 박사를 찾기 위해 그곳으로 가기전 첨단 물품들을 챙기는 마두 탐정

2137년 9월 6일 드디어 해왕성의 네레이드에 도착하고 첨단 기구들을 이용해

우주 저택을 발견합니다.

저택은 창문이 백개도 넘고 주변에는 우주선이 스물 세 대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택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 같은데요.

철통 보안으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배관공으로 위장하고 침입한 우주 저택에는 태양계 범죄 수사국의 현상금 순위가 높은

8명의 악당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중 현상금 1위인 올웨이즈가 우주 저택의 주인이었고 그는 무언가 나쁜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현상금 1위인 올웨이즈는 자줏빛 광물의 에너지를 이용해 어마어마한 일을 계획하고 있고

이석 박사는 그 일을 위한 기계를 만들기 위해 납치 된것입니다.

우역 곡절 끝에 이석 박사를 찾았지만 악당들에게 잡혀 우주 저택 밖으로 던져지고 맙니다.

우주 공간에서는 사람이 살 수가 없는데요.

안드로이드 조수 SQ에게 설치된 긴급 구조 시스템으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마두 일행은 태양계를 정복하려는 올웨이즈를 막기 위해 다시 우주 저택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악당들에게 들키고 마는데요.

마두 탐정이 악당들의 공격을 막는 동안 SQ와 이석 박사는 기계를 멈추기 위해 잠입을 합니다.

마두 탐정의 재치와 준비해간 첨단 물건들을 이용해 7명의 악당을 잡습니다.

마두 탐정이 시간을 끄는 사이 이석 박사는 태양계를 파괴할 기계를 멈추게 하고

화가난 올웨이즈는 자줏빛 광물을 이용해 더 무서워져 전기톱을 휘두르며

마두 탐정 일행을 위협합니다.

 

 

 

 

광물의 약점을 알게된 마두 탐정은 실행합니다.

그 순간 거짓말 처럼 기계가 하나씩 분해 되어 갑옷들이 떨어져 나가고

키가 조그만 올웨이즈만이 남았습니다.

마두 탐정을 이석 박사를 찾고 태양계의 평화를 지켜내고 순식간에 유명인이 됩니다.

마두 탐정은 앞으로 또 어떤 사건들을 해결 할까요?


마지막에 악당의 갑옷이 벚겨지며 키작은 올웨이즈만 남는 부분이 가장 재미 있다는 아들.

악당이 슈트빨 장비빨이었다며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역시 아들들은 첨단 물품들과 재미적인 요소에 관심을 가지며 즐겁게 독서 하였습니다.

또 탐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는데요.

탐정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작은 아들이 탐정은 어떻게 되냐고 해서

관찰력이나 기억력이 좋아야하고 항상 주변을 잘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니

지금부터라도 주변의 작은 일에 관심 가지고 유심히 관찰해 보는게 좋겠다 햇습니다.

환상의 탐정 콤비인 마두 탐정과 조수안드로이드 SQ의 활약으로

악당들을 물리치고 태양계의 평화를 지키는 <마두 탐정 사무소> 아들들과 즐겁게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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