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문해’라고 한다. 읽기와 지식 사이에 ‘이해’가 있다. 이해는 세 종류로 구분한다. 첫 번째 이해는 잡다한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분류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 학문의 기초는 분류와 분석이었다. 두 번째 이해는 논리적인 이해다. 시간의 흐름, 순서, 인과관계 등의 일관된 흐름을 찾아내서 이해하는 것이다. 일관된 흐름을 ‘체계’라고 한다. 체계적으로 설명한 글을 읽으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머리가 논리에 따라 이해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해는 지식을 내가 아는 것으로 바꿔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때 자기 경험에 빗대서 생각할때가 많다. 다른 사람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이 경험한 것, 즉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면 배우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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