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창의 IQ 160 만들기 - 수.도형.공간 수준별 창의 150문항
미츠오 코다마 지음, 장은정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예전부터 아이의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래서 한손 뿐 아니라 양손을 다쓰게 해야 한다는 말도 듣고 안되는 왼손을 사용하게 시켜본적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이 계산이나 암기 위주의 공부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양쪽 뇌가 균형있게 발달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뇌가 활성화 되면 창의력이 향상된다고 하는데 사실 그 방법을 찾기가 더 어려운것 같다.

 

 

 

 

수학 잘하는 창의 IQ 160 만들기

이 책을 잘 활용하면 창의력 IQ가 향상 된다고 하니 차근 차근 아이들과 따라가 보기로 했다.

각각 제한 시간이 있다지만 아직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불편에 할까봐

그냥 둘이 경쟁하듯 맞추어 보기로 하고 시작했다.

두아이가 동시에 문제를 보고 각각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체크하기로 했다.

서로 같은 답이 나오기도 하고 다른 답이 나오기도 하고..

다른 답이 나오면 서로 자기 답이 맞는 이유를 말한다 치고 떠들기 시작한다.

한명이 먼저 답을 말해 버리면 다른아이가 따라하기도 하지만

뭐 정확한 측정을 위한 것 이라기보다 즐겁게 하려는 이유가 많아서

그냥 깔깔 거리며 즐겁게 문제를 풀었다.

물론 문제가 재미있게 꾸며져 있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몇번하고 그것도 머리아파하고 안풀려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함께 한건데

둘다 아주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다.

아직은 초급문항들을 가볍게 풀어봤지만 다음에는 한녀석씩 천천히 한번 풀어보게 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든다. 가끔은 어른인 내가 당황스러운 문제들도 보여서 내 우뇌도 많이 굳었나 보다 한숨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식이 우선되는 계산을 집중해서 시키고 암기시키고..

나도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점점 창의력은 줄어드는게 아닐까..

아이들이 작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내어서

조금씩 풀어본다면 두뇌계발 훈련도 되고 집중력 향상도 된다니

온식구가 즐겁게 창의IQ 160을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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