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노는 아이
문제풀이집과 책한권 그리고 만들기가 함께 왔어요. 시장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제가 설명해줄수 없는 부분들도 읽고 설명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인듯 싶습니다. 시장의 종류도 알수 있었구요. 이번호 같은경우엔 이 책이 없었다면 시장설명하기가 간결하지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도 않았을것같아요. 너무 유용하게 봤습니다. 가격만 절충된다면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구입하고싶네요.
2년동안 중국어를 배운 6살난 딸아이에게 이 책이 어떨까 참 궁금했습니다. 아직 쓰기는 익숙하지 않지만 씨디를 듣고 따라하는 면에서는 발음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제가 옆에서 배울지경이었으니까요. 중국어가 어렵다는건 알지만 책으로 직접보니 정말로 어려웠습니다. 전 중국어를 모르는 상태로 책을 봤으니까요. 씨디를 들으며 하나하나 따라하는것도 재미 있었습니다. 모국어처럼 외국어도 처음에 말하기와 듣기부터 시작한다는걸 알았구요. 부록으로있는 브로마이드도 보기 좋네요~표지 앞에 적혀있는것처럼 방과후 특기적성수업에 맞춘것이라고하니 쓰고 읽을줄 아는 정도의 수준에서 본다면 아주 즐겁게 중국어 공부할수 있을것 같아요
우선 간만에 여러가지를 생각할수 있게 해주는 책을 접하게 되어 뻤다고 말하고 싶네요. 사실 첨 책을 읽기전에는 독서의 바다로 빠지게하는 방법이 구구절절하게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요. 제 생각하고는 약간 빗나간 내용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주 다르다는건 아닙니다. 읽은 소감을 말하자면 우선 아이들은 각각의 색이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지구상엔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것입니다. 그 아이들의 각기다른 성향에 맞추어서 읽혀주어야될 책들에 관해 나와있더라구요. 특히 요럴땐 요런책, 이럴땐 이럴책, 하고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아이들 성향에 따라 읽을수 있는 책들을 추천해준 추천도서목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쁜맘을 가지고보면 책을 쓴 작가가 저 출판사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지만 수많은 경험에서 나온 좋은 도서 추천이란 생각이 들어 고민하지않고 아이가 자라면서 그때그때 처한 상황에 맞춰서 읽혀줄 수 있는 책들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 망설임없이 책속에 나와있는 책들을 구매할수 있을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 점은 연령대에 맞는 추천도서들을 따로 뒤에 더 담아주셨으면 좋을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6세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대부분 글씨를 이쁘게 쓰는걸 가르쳐주는책인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런책은 아닙니다. 이 책의 주인공조는 학습장애아라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책 내용 그 어디에도 학습장애란 말은 한마디도 언급되어있지않죠. 하지만 하워드의 전학으로 조가 어떤아이라는걸 알수 있었구요. 뭐든 비아냥거리는 하워드도 전학온 학교와 조로인해 그 성격이 달라졌다는것 , 그리고 뭐든 사람한테는 자기가 가지고 태어날때 남들과 다른 달란트가 주어져있다는것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요즘아이들에겐 뭐든 완벽한걸 요구하는 세상입니다. 공부, 예체능 뭐든지 말이죠. 주위를 살피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시절이 아닌것같아요. 이 책을 통해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주위를 살펴볼수 있는 시각이 생길것 같구요. 공부만 강요하는 그런 엄마가 되지않게 노력도 할꺼랍니다. 쉽지는 않을테지만요. 우리아이도 이책을 통해 뭐든 한가지라도 잘하는것이 있다면 다른것은 좀 미흡하더라도 자신있고 당당하게 그렇게 생활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도 좋은책이었습니다~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한글을 뗀터라 이책도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되었죠. 그림으로 알기쉽게 1권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할수 있어서 넘 좋구요. 그림도 큼직해서 한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중간에 반복으로 힘들어지려할때쯤 재미있는 한자이야기 동화가 있어서 기분전환이 되고요. 맨 뒤에는 그간 배운 한자들을 카드로 만들거나 벽에 붙여놓고 볼수 있는 코팅된 한자카드가 있어서 복습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어느정도 운필력이 있는 아이들이면 이책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