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 바우솔 작은 어린이 38
서석영 지음, 김수연 그림 / 바우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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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

바우솔 



엄마, 가족, 간섭, 참견, 사랑, 소통, 관심, 믿음, 

행복, 갈등, 관계, 자존감, 감성, 상상력, 

따뜻함을 주는 동화


요즘들어 간섭한다고 투덜투덜 할때가 많다.

화내고,삐지고, 싸우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인가? 

엄마랑 너랑 공감이 많은 이야기일거같다며

 아이에게 책을 건냈다.

처음에는 투덜투덜하더니 재미있는지 

한장 한장 넘기며 책을 읽는다. 


 

엄마 감옥을 탈출힌 거야는 모든 사생활들을 궁금해하고 24시 체크 하는 엄마 공부하고 있으면 잘하는지 안하는지 수시로 체크하며 아이를 살피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잔소리를 하며 

일거수일투족 간섭하고 아이의 모든걸 해주는 엄마와 그걸 못마땅해하는 아이

그런 엄마 때문에 자유가 없으니 서현이는 꼭 감옥에 갇힌 기분. 엄마는 수시로 서현이 방을 들락날락하며 잔소리하고, 결국엔 문손잡이까지 고장 낸다. 언제든 엄마가 방에 들어올 수 있단 생각에 불안에 떨던 서현이는 수면 장애까지 겪게 된다.

 서현이는 엄마 감옥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사사건건 간섭하고 시시콜콜 참견하는 엄마 모습. 

서로 사랑하면서도 매일 투닥투닥 다투는

 엄마와 아이의 오해와 갈등, 극복 과정들...


마냥 어린애로 생각해 사사건건 간섭하고 시시콜콜 참견 했으니 "그게 감옥이 아니고 뭐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있는 엄마 감옥."

나도 그런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은 하루24시간을 감시하고 잔소리하는 엄마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할거다.

그러면서 항상 밖에 다녀오면 집에 있어주길 바란다. 엄마의 사랑은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잔소리와 많은 관심은 간섭이라 생각하고 싫어한다.

지나친 간섭은 독이 되겠지만

 어느정도의 간섭은 필요한듯 하다. 

성향에따라 적당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와의 관계를 

잘 유지 해나가야 할 것 같다.


책을 읽고 엄마는 어떤 사람 같아?? 하고 물었더니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

책에 나오는 엄마랑도 비슷핫점이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다. 잔소리 좀 하는 엄마 ㅎㅎ

하지만 공부 공부 할때는 무섭고 싫다고한다

아이 사생활을 지켜주고 좀 더 다정한 엄마가 되고 잔소리를 좀 줄이도록 노력 해야겠다.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며 문제나 갈등이 있으면 

대화로  서로 표현하며 풀어나가보기로했다.

책을 통해 아이랑 이야기하며 아이의 마음을 알게되고

짜증과 잔소리보다는 사랑을 표현하고 

서로를 보듬어주고 아껴주며 사랑하자!

가족의 관계와 사랑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동화!

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

아이랑 읽어보면 좋은 책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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