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갑작스런운 휴원, 휴교
집에서 뭐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까!
제일 좋아하는 인어공주를 따라그려보려고
엄마표 동화 그리기 놀이 - 인어공주-를 만났어요.
스토리텔링이 되어있는 그림 그리기 책이라니 뭔가 신기하고 특별 부록으로 들어있다는 컬러링도 기대됬어요.
미술 서적처럼 펜의 종류와 선그리기와 색칠하기를 엄마가 먼저 익혀서 아이에게 알려주기 좋게 안내해줘요 ㅎㅎ
미술의 미도 모르는 엄마인 제가 같이 하루 미술 선생님이 될 것 같은 느낌의 엄마표 동화그리기 놀이 인어공주편이에요!
(미는 미역과 미나리만 알아요 ㅋㅋ)
책 내용이 나오는 페이지 한 쪽과 그 페이지에 나와있는 아이랑 엄마가 따라 그리기 좋은 사물이 나타나져 있어요.
이러게 색감이 알록달록 동화책 속 옆 그림 지도서라니 내가 동화책 만들수 있는건지 ㅎㅎ
작은아이는 제가 도와주고 ㅎㅎ
큰아이는 자기가 스스로 읽어가면서 셀프로
거북이를 그리는데!
차근차근 그리는 방법이 나타나져있어서 엄마표로 그려주기도 좋고 충분히 아이가 그리기도 좋았어요.!
예쁜 그림을 보면 따라그리고 싶은 두 아이들인데 엄마는 그럼 ... 사진 찍으면 되지 그랬던 날이 후회스러워요 ㅎㅎ
엄마표 그림 그리기 인어공주에는 예쁘게 성을 그리는 방법도 알려주어요.! 물론 예쁜 게도요.
이렇게 그려본 아이의 바닷속 인어공주가 사는 성은 불가사리 병사들이 지키고 있어요,
동화로 읽을 수도 있고 이처럼 아이가 상상력을 풍부하게 그림으로 따라그리며 조금은 다르게 나타낼 수 있다니
여태껏 같이 그려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했어요 .
어어 인어공주가 왕자님을 만났어요.
아이들이 인어공주를 몰라보는 왕자가 슬펐다고 해요.
꼭 결말을 다시 그려주겠다며 ㅎㅎ
그렇게 다 읽고나서 보고 따라그린 우리아이 만의 해피엔딩 인어공주에요.
칼을 찔르지 않아도, 착한 마음을 본 햇님이 무당벌레 요정을 보내서 다시 다리를 꼬리로 바꾸어준 이야기라나 ㅎㅎ
그렇게 나름 완벽한 해피엔딩인 인어공주!
특별 부록으로 들어있던 컬러링!
본문에서 나온 글밥을 줄이고 색칠 할 수 있도록 전 페이지가 들어있어요.
어른들도 스트레스 받으면 컬러링 북으로 힐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은 엄마표 동화그리기 놀이 인어공주였어요.
동화책도 읽고, 엄마랑 그림그리기 놀이도 하고, 색칠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꽉찬 놀이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