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주인공인 비둘기는 정말 정말 정말로 이 책을 얼른 끝내고 싶은데
성가신 새끼 오리가 계속 방해를 해여. 게다가 새로운 인물인 젖소까지 나타나
문제를 일으키고 다닌답니다. 비둘기와 함께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까지...

마치 비둘기와 친구가 되어 놀이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창의 체험 놀이책이랍니다. 저도 창의 체험 놀이책이 뭔지 너무나도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고
만들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협동심에 대해서 알려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이건 부모님용이라면서 잘 읽어보라고 뜯어서 줬어여
모든 페이지에는 절취선이 있어서 한 페이지씩 떼어 낼수 있어여

연경이와 준혁이의 이름을 사이좋게 나란히 적어놨네여

작품을 보관할 수 있게 앞쪽과 뒷쪽에 포켓이 준비되어 있어여

서로 자기의 작품을 보관해야 한다고 싸우고 난리여서
한 명은 앞 쪽에 한명 은 뒷 쪽에 보관하라고 시켰어여

이 책의 주인공인 비둘기를 그려봤어여. 이렇게 따라 그려보니
넘 재미있대여. 그리다 키득키득 난리가 났어여

이렇게 커다란 만들기는 준혁이와 누나가 협동해서 만들기로 했어여
종이 면적도 넓지만 두장만 연결해도 엄청나게 커서 혼자 하려면
힘들겠더라궁여. 그래서 이렇게 연결해서 만들기나 그리기가 나오면
서로 힘을 합쳐서 만들기로 했답니다
한쪽 면은 버스 스톱 표지판 만들기이고 한쪽 면은 과녘게임으로 가지고 놀 수 있어여

준혁이가 가장 만들어 보고 싶어 했던 게 바로 이 샌드위치 만들기에여
그림들을 앞 뒷면 모두 색칠하고 빵과 빵사이에 넣고 싶은 순서대로
넣으면 나만의 샌드위치가 완성이 되여

연경이는 인형극을 만들어 보고 싶었대여. 그런데 종이를 4장이나
연결시켜야 하더라궁여.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듯 싶어여
절취선이 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걸 뜯어서 할수 있어서 싸움도
않하고 좋더라궁여. 단행본 책 사면 왜 맨날 누나꺼만 사냐고 묻는 준혁이가
이 책은 알아서 필요한 페이지 뜯어달래거나 누나와 사이좋게
협동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더라궁여

저녁 먹자 마자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자기가 만들고 싶었던 작품을
만드는 모습이에여. 둘다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제가 뭐라 햇는데도
안들린다 하더라궁여

준혁이는 샌드위치에 들어갈 토마토를 열심히 색칠하고 있어여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열심히 찰하더니 도와달라고 하더라궁여
그래서 제가 빵이랑 햄이랑 베이컨은 도와줬네여
빨리 샌드위치 완성하려면 빨리 색칠해야 한다더니
너무 열심히 칠했던 탓일까여? 암튼 다 색칠하고
준혁이가 좋아하는 순서대로 샌드위룰 완성해서
아빠도 한입, 엄마도 한입, 누나도 한입 사이좋게
나눠줘서 정말 배부르개 잘 먹었답니다
270 페이지가 처음에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하루에 몇장씩
뜯어서 작품을 만들다보면 책의 페이지가 점점 줄어가는 것을 볼 수 잇어여
제목부터가 너무 재미있다고 이 책을 둘 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여
아이들 창의력 발달도 시키고 다양한 만들기와 게임을 통해
시간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주면 너무나도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오늘도 저녁 먹자마자 < 비둘기에게 책을 맡기지 마세요 > 책 중에서
마이크 만들기를 해 봤어여. 누나가 피곤한지 오늘은 일찍 잠이 들어버려서
준혁이 혼자 하는 작품 고르라고 했더니 마이크 만들기를 골랐답니다
이 책은 혼자서도 만들 수 있고 여럿이서도 만들수도 있어서
더욱 맘에 들어여. 그리고 절취선이 있어서 자기가 필요한 부분을
만들수가 있어서 거의 싸울 일이 없어 좋네여 ~

준혁이 보다 더 어린 아이들도 가족들과 함께 이 책을 활용하면 되겟더라궁여
전에는 작품 만들면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다 버리게 되던데
작품도 보관할수 있도록 책 앞표지와 뒷표지에 만들어 놔서
하나 하나 만들어 갈때마다 보관하고 있어여
자신이 열심히 만든 품을 소중히 보관했다가 나중에 커서
이 작품들을 본다면 굉장히 뿌듯할것 같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