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디자이너 스티커북 : 웨딩 내가 바로 디자이너 스티커북
달리출판사 편집부 지음 / 달리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연경이가 요즘 디자이너 놀이에 흠뻑 빠져있는데 그걸 본 준혁이가

왜 자기는 디자이너 놀이 안 사주냐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어여

준혁이가 남자 아이라 로봇이나 레고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해서 누나만

사줬던건데 준혁이는 나름대로 서운한게 많았나봐여

그래서 디자이너 시리즈 중 맘에 드는걸 고르랬더니 글쎄 웨딩스티커북을

골랐지 뭐에여...전 준혁이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오해였나봐여

어쨌든 준혁이가 좋아하니까 차별하면서 키우면 안되니까

준혁이가 원하는 디자이너 책으로 결정했어여

 

 

스티커 북이라 왼쪽 페이지를 참고하면서 붙이는 거라 어렵지 않아여

스티커도 어찌나 잘 붙이던지...남자 아이 치고는 정말 꼼꼼한 편이라

디자이너가 잘 어울릴지도 모르겟어여

 

 

스티커에 페이지수가 적혀있지 않았지만 알아서 찾아서 붙이는 센스까지

울 아들이지만 참 대견스럽네여

 

 

이 책 주인공 마리가 웨딩 촬영하는 모습이에여

왼쪽 그림을 보면서 똑같이 붙였더라궁여

 

 

스티커 붙이면서도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위에 누나가 있어 여성스런 면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웨딩드레스에 관심이 많은지 몰랐어여 ㅎㅎ

 

 

가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휴대하기도 간편해여

준혁이도 들고 다니긴 하는데 자기도 조금은 쑥쓰러운 모양이에여

엄마 나 여자꺼 들고 와도 돼? 처음엔 이렇게 물어보길래

뭔가 했더니 바로 내가 디지이너 스티커북을 이야기하는 거였어여

 

 

스티커가 133장이 들어있어여.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짝이 스티커도 있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여.  화려한 반짝이가 들어간

 이쁜 드레스를 문질러 보면서 엄청 좋아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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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결혼식을 끔꾸는 세명의 친구들을 꾸며주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칠수 있었어여. 웨딩숍에서부터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가기전 복장까지

스티커를 붙이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준혁이가 하루만에 다 붙이려고 하는걸

간신히 말렸어여 . 재미있다면서 한꺼번에 다 붙이려고 하더라궁여

웨딩 스티커북 벌써 다 붙였다고 이번에는 발레리나 스티커북을

사달라고 하는데 이걸 우째여...아무래도 울 준혁군은

앙드레김 선생님처럼 디자이너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여.

누나는 직접 옷을 디자인해서 붙이는데 준혁이는 아직 어리니까

이런 스티커북 종류가 안성맞춤인것 같아여

아이들 소근육 발달도 시키고 디자이너의 감성도 깨우고

무엇보다 남자아이라고 해서 남자 아이와 관련된 책만

사줬는데 이제는 남녀구별없이 아이가 원하는 책은

골고루 사주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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