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는 공룡접기에 푹 빠져서 살더니 최근에는 동물 접기에
푹 빠셔서 방학을 얼마나 재미있게 보냈는지 모른답니다.
방학숙제에도 종이접기해서 꾸며가기가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과제도 해결되고 아주 굿이에여 굿....
동생이랑 같이 만들려고 했는데 동생은 조금 만들다 힘들다면서
포기 해 버리는데 역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연경양은
끝까지 도전해서 작품을 만들어내더라궁여
동물의 종류를 4가지로 나눠서 접을 수 있도록 구분해 놓았네여
둥물원을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종이접기 방법이 나와있어여
안으로 넣어접기, 밖으로 뒤집어 접기, 사각 주머니 접기, 삼각 주머니 접기와
설명선의 종류의 의미가 나온답니다
까마귀, 학, 여우, 아기 곰, 독수리, 판다, 도끼 접는 법이 나와여
까마귀는 난이도가 1단계라 그런지 그냥 몇번 접으니 완성....
학 접기는 난이도 3단계라 높아서 그런지
접기가 은근히 까다롭더라궁여. 울 준혁군 선만 접어놓고 엄마한데
접어달라고 들고 왔어여...연경이는 보면 뚝딱 다 접던데 5살
준혁이에게 학 만들기는 좀 어렵네여
얼룩말, 코끼리, 기린, 원숭이, 사자,카멜레온, 악어, 뱀, 고릴라
치타 접는 법에 대해서 나와여
사파리하면 기린을 빼 놓을 수 없죠...기린 접기는 난이도가 2단계라
그래도 수월하게 접었답니다
코끼리 접기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3단계 작품이에여
연경양 기린 접어보더니 자신감이 생겼는지 코끼리 만들기에도 도전
물개, 복어, 해다르 고래, 바다거북, 펭귄, 돌고래, 게, 바닷가재, 상어
만들기 방법이 나와있어여
무당벌레, 부엉이, 메뚜기, 두더지, 울새, 달팽이, 매미, 나비
종이접기가 나와있어여
만들기가 간단해서 연경이 혼자 완성한 기린이에여...
얼마 전 극장에서 만화영화 "터보" 를 본 뒤로 달팽이에 관심이
무척 많아졌답니다. 달팽이 접기가 어렵지 않아 준혁이도 접을수
있더라궁여
오누이 둘이 서로 접은 동물을 가지고 시합 중이랍니다.
서로 자기가 만든 동물들이 빠르다고 경쟁중이랍니다
독수리를 접어본다고 하네여. 제일 쉬운 단계의 종이접기라
후다닥 만들어 내더라궁여
둘이 몇일동안 열심히 접어서 만든 동물들입니다
< 한빛 미디어 - 오늘은 동물 접어요 후기 >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는 소근육 발달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기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어여. 요즘은 종이접기 학원도
있던데 이렇게 종이 접기 시리즈가 있으니 학원은 안 댕겨도 되겠어여.
동물을 한마리 한마리 완성할때 마다 아이에게 생기는 자신감은
정말 대단해여. 처음엔 쉬운것 만 접으려고 했는데 점차 어려운 종이
접기를 찾더라궁여. 난이도가 1부터 3까지 있는데 3단계 수준의
만들기들이 만들어 놓으면 휠씬 멋있기는 하답니다.
방학동안 뭘 해야 하나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오늘은 동물 접어요를 만나서 방학을 재미있고 뜻깊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