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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 평생 든든한 경제습관을 길러주는 독일식 돈 교육법
바바라 케틀 뢰머 지음, 이상희 옮김, 제윤경 감수 / 카시오페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는 초등 2학년인데, 아직도 마트에서 장난감 코너에 가면 엄청 사달라고 때를 써요. 안된다고 해도 울고불고 때를 쓰는 모습이 점점 커갈수록 감당히 안되요. 아무리 타일러도 안되던데 이 책을 보는 순간 딱 떠올랐어요. 아 내가 잘못했구나.. 아이에게 경제적인 관념을 심어주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못한다고만 하고, 윽박지르기도 하고 했으니... 나도 참 못된 부모가 된건 아니였나 싶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책을 읽고 많이 반성했어요. 왜 진작에 경제교육을 시켜주지 못했을까? 하고 반성을 해봅니다. 학교에서 숙제를 가져오면 그것들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벌써부터 학교교육에는 열중했으면서 정작 아이가 앞으로 커가면서 알아두어야 할 점을 잊고 있었네요. 이 책 정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