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IT WINE 술
김채정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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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지갑을 꼭꼭 닫고 있는 요즘에도

주류판매량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봤다.

부어라~~~ 마셔라~~~하는 술문화는 이제 서서히 지고있고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는가하면

술을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도수가 낮고 다양한 맛의 술이 잘 팔린다는 얘기도 들었다.


 


 

FRUIT WINE 술 by 도도


 

옛부터 우리나라는 다양한 술을 담궈먹는 문화가 있는데

술을 좀 담근다하는 집을 방문해보면 온갖 종류의 임산물로 담근 술들이 진열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세대들은 그런 약술보다는 상큼한 맛의 술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책에서도 적당한 양의 음주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소화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니

잘만 마시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고

거기다가 몸에 좋은 재료로 술을 직접 담궈서 마시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한다.


책 속의 레시피는 기본 과일주 레시피와 그 과일주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과일주의 주재료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제철 재료를 사용했고

소주, 설탕도 함께 들어간다. 또 취향에 따라 각종 향신료와 감미료, 허브, 얼음 등을

곁들여 술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과일주를 담그기에 앞서 과일주를 담그는 재료들과 용기, 도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과일주를 담그는 술은 30~35˚C가 제일 적당하며

수분이 많은 과일을 사용할 때에는 35°C 이상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과일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술이 일정한 기간을 거쳐 숙성이되면

술을 걸러서 보관을 해야하는데 그 방법 또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혹시 과일주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인데...

향긋한 과일주로 칵테일을 만들어서

가끔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신랑한테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잘 숙성된 과일주를 이용해서 요리에 응용을 하고 싶어서 항상 과일주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책을 이용해서 상큼한 과일주를 담궈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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