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이런 무지한 나에게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읽기 쉬운 문체로, 그러나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대통령의 조선시대, 일제시대, 광복시대를 걸쳐 중요한 사건사건들을 넓은 혜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진실되게 한 사람의 생애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여기까지 오게 하셨고 우리가 공기처럼 느끼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된다. 진정 눈에 덮고 있던 눈꺼풀이 한겹 벗겨진 것 처럼...
자기부인과 나라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던지시고 불태웠던 한 사람의 숭고한 희생은 예수님의 사랑처럼 우리의 말로 감히 형언 할 수가 없다. 실상 우리나라의 독립도,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으로 독립된 나라를 이룸도, 6.25에서 공산주의에서 살아남은 것도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 무지하고 이기적인 국민의 한 명으로 살았던,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책을 어린 나의 자녀들에게 엄마가 필독서로 읽혀주어야겠다. 지인들에게 기도하며 나누어야겠다.
우리나라가 이 책을 통해 정체성을 되찾고 다시 살아나길 기도한다. 다시 새로워지길 기도한다.
이승만 대통령 같은 다음세대가 세워지길 기도한다.
내가 그 과정의 밀알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