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도 많고 세계관도 촘촘해서 초반 몰입은 좀 힘들었지만 나니에님 회귀물 역시나 멋진 필력이었어요..외전이 시급합니다.
램프에 풀리기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남주의 여주를 향한 순애도 멋지지만 우리 누나가 진짜 멋지게 프로포즈 할때 혼자 이불킥하면서 소리질렀어요..가을날 사랑이란 이런거구나..서툴고 어설퍼서 더 감동을 주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많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