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에 풀리기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남주의 여주를 향한 순애도 멋지지만 우리 누나가 진짜 멋지게 프로포즈 할때 혼자 이불킥하면서 소리질렀어요..가을날 사랑이란 이런거구나..서툴고 어설퍼서 더 감동을 주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많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