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성소수자들의 이야기이라 더 가슴에 와 닿았어요..소꿉친구로서의 오랜 인연을 놓치기 싫은 마음도 익숙함과 사랑을 구분지으려는 안타까움도 ..나의 행복보다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살려는 아들의 효심도 다 모두 이해되었습니다. 어느덧 지천명을 넘기다 보니 제 자식에게도 또 제게도 너의 행복을 위해 살아라 다소 이기적일지라도 현재의 소중한 인연을 놓치지 말아라 하고 이야기해주는데 우리 히로에게도 스오우에게도 해주고 싶었어요..참 잘 커줬고 너희 들의 선택을 응원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