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의 탈을 쓴 SF 물이네요..사건도 많고 등장인물도 많아서 한참을 허걱대면서 읽었어요..
그만큼 흡입력은 좋네요..단지 벨적은 러브가 좀 적어서 아쉽지만...다음작이 기대되는 작가님이었어요...
엘르니앤 작가님 초기 작이고 오랫만에 재정가에 나와서 고민없이 구매햇어요..조금 유치한 설정이나 거슬리는 전개가 있긴 하지만 작가님 특유의 색채가 물씬 물씬나네요..역시나 가슴을 찌르르 울리는 한방이 있어요..
한국대 아이스하키팀...자기야 공 안볼 이유 없엇답니다..너무 깔깔대고 웃고 즐겁고 서로가 구원이자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주는 멋진 남정네들이네요...근사하고 기특했던 소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