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모 가수의 노래도 생각나구요...근데 완독하니 정말 다른 제목은 떠오르지않을 정도로 찰떡이네요...수가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공하고 합이 잘 맞아요
짧지만 알찬 오컬트 인외물이네요.. 설정이 기괴스럽긴 한데 또 나름 짠한 부분도 있고 이해되는 부분도 많았어요..사랑이 죄죠...
다 읽고 나니 제목이 넘 이해가 가네요...녹채와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싱그럽고 유쾌하게 그려집니다.남중남고를 나온 공대생 단정수의 이야기가 잔잔한 일상 에피소드들과 함께 참 잘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