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친구( 길상효 지음 / 씨드북 출판 )여섯살 아이의 한마디-엄마, 나는 감자가 땅 속으로 들어가서 눈 감고 있다가 갑자기 돋아난 싹 때문에 놀라서 눈이 동그래지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고 귀여웠어! 자기가 ‘씨감자’인 줄 몰랐나봐. 그러면 감자나 고구마 말고 수박이나 딸기를 심어도 씨수박 씨딸기가 될 수 있는거야?? 한번 해보자 우리!!——————————————————————————큼직큼직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과 많지 않은 글밥이라 훨씬 어린 월령 친구들부터 우리같은 6살들도 두루두루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책.동글동글 너무나 귀여운 감자 하나가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만나는 친구들마다 너와 나는 조금 달라, 하면서 친구가 되어 주지 않는다. 그러다 마침내 똑같은 감자 친구를 만나고 스스로 씨감자가 되어 땅속에서 무수히 많은 친구가 생겨난다는 단순하지만 유쾌한 이야기. 생물과 무생물, 동물과 식물 등 등장인물을 통해 어렵지 않고 자연스레 ‘분류’를 배워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씨감자’ ‘씨고구마’라는 영유아에게 조금은 생소한 단어를 그림속에 잘 녹여내어 쉽게 이해를 돕는다. 친근하게 잘 그려낸 그림과 ‘친구’라는 반갑고도 익숙한 소재를 통해 풀어내는 이야기가 간결하지만 재미있는 책.#감자친구#씨드북#씨드북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