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형식의 소설은 읽어 본적이 없는것 같다. 주인공의 꿈속을 계속 함께 달리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면서, 엇갈리고 반복되는 이야기들이 퍼즐처럼 맞춰진다기 보단 균열과 교차의 접점에서 새로운 세계로 넘어갔다가 다시 하나의 세계서 만났다가를 끊임없이 반복하는듯한 느낌. 영화 인셉션을 읽고 있는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