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고난을 헤쳐 나갈 때도 마찬가지다. 적막하고 막 막한 언덕길을 나 혼자 올라가노라면 쉽게 포기해 버리고 싶다. 멈춰서서 질질 울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주위의 따뜻한시선과 응원이 있다면 나도 몰랐던 쟁여 놓은 힘까지 끌어낼수가 있다. 아마도 그런 ‘연대‘의 맛에 사람들과 어울려 자전거를 타는 건지도 모른다.
자전거를 타고 미시령 고개를 넘어가면서, 나는 이렇게 인생의 지혜를 깨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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