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 언제까지나 아이들의 감정이 단순한 수준에 머무는 것은아니다. 서서히 발달해서 청소년기가 되면 감정이 세분화한다. 성수하다는 것은 그러므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들 곁에서 부모가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해주는 것 말고도 좋은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그림책과 동화 읽기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풍부한감정을 느끼고 겪어내는 일이다. p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