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일 작가님이 만들어낸 찐근친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멀쩡한 정신으로, 이성이 살아 있는 인간이면 근친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미친 애들 둘이 나오는데 아주 매력적입니다. 암요. 어딘가에 미친 사람들은 그 나름의 매력이 충만하기 마련이지요. 서로 형제로 태어나 연인이 되고 세상에 단 둘만 남겨지는 삶을 살아도 좋다는데 보는 나는 그저 극락입니다.
리뷰가 좋아서 구입했어요. 이벤트도 걸리고, 리뷰도 좋아서 구입에 망설이진 않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림체가 정말 안정적이고 괜찮아요. 요즘 일본 BL만화보다 우리나라 웹툰이 더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오래간만에 읽을 만한 작품을 찾아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