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아 작가의 <스프링 피버> 외전입니다. 본편 첫 장을 읽을 때 느꼈던 당혹스러움이 언제 다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외전 표지를 읽고 진짜 울컥하더라고요.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이 여러 일들을 겪은 후 부부가 되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진짜 지인 결혼식 청첩장을 전달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난 것 같아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