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아이가 나오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수 전남편의 아이라서 살짝 거리를 두려 했는데 웬걸.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일반적인 연애 이야기인데도 기승전결 다 있어서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길득용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전작 <을의 사정>을 진짜 재밌게 잘 읽었어서 이번 신작을 기다렸어요. 자주 가는 커뮤니티의 평도 좋아서 오매불망 기다렸다가 신작 캘린더 보고 환호했지요. 재밌습니다. 분량이 살짝 길다 싶긴 한데 슉슉 잘 넘어가요. 이번에 외전도 나왔던데 외전도 얼른 알라딘에 풀렸으면 좋겠네요. ^^
제가 이 작품을 처음 읽고 그 이후로 삐삐작가님 월드 구성과 함께 나오는 족족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그만큼 재밌습니다. 본편도 진짜 재밌었는데 AU외전도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AU버전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이 엔젤> 외전을 읽다 보니 취향 위에 필력이구나 싶습니다. 또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