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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사전 - 엄마가 미리 잡아 주는 기초
강승임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사실 아이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엄마를 보고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복잡한 질문까지 마구마구 쏟아낼때가 있다.
이것은 3살정도면 시작되는것 같다.
3살부터 시작되는 질문에 현명하게 대답하기 위해서
이제는 엄마도 준비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사전”
사실 처음엔 책명이 그리 와 닿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육아서와 다른점이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으로 책의 서문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한 발음과 정확한 뜻을 잡아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과 요즘 한자 공부를 시켜야 하나 마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름 확신을 들게 해주어 너무 감사했다.
이번에 책을 통해 배운 말의 재미를 일깨워줄 수 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가지고 좀더 쉽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제는 설명해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우리나라말의 표현 중
가장 어려웠던 관용어의 표현을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까지
참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었는데
이제는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우리집 아이들은 과학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
책을 보면서 참 많은 질문을 한다. 자연 및 과학 어휘에
나오는 단어는 아이들 수업 공부에도 너무도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 따로 책갈피를 해놓았다.
이렇게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사전”은 단순히 읽을거리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충실한 길잡이가 될거라 생각되며
예시를 통해 아이에게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정확한 뜻을
가르쳐 줄 수 있어 엄마로써 행복하다.